힘내요, 일본! 간바레 닛폰!

통일그룹 문국진 회장은 2011년3월21일 일본을 방문해 통일그룹 임직원이 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2억 1000만 원을 일본 통일교에 전달했다.

또한 통일그룹 계열사 (주)일화는 음료수가 부족하다는 후쿠시마현 요청에 따라 후쿠시마현 재해대책본부에 식수난 해결을 위해 탄산수 3만 병(컨테이너 2개 분량)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지난 2011년3월23일 후쿠시마 대책본부 담당인 엔도 씨는 “음료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일본 통일교 신자인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미야기현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일본 통일교 청년들로 구성된 구호 지원팀은 게센누마시에서 물자 전달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지원팀은 1500명의 이재민이 있는 미야기현 종합체육관 피난처에서 고령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지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3월20일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일본 대지진 피해자 구호에 사용해 달라며 일본적십자사에 20억 원(170만 달러)을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을 통해 전달한 후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통일교 측은 한국의 종교 지도자가 일본 현지를 직접 방문해 지진 피해 성금을 전달한 것은 문형진 회장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