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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클리경향] 가정연합 ‘포스트 문선명 총재’ 자리 잡나
등록일 2009-02-20 조회 8916

문 총재 구순 맞아 후계구도 윤곽… 사업은 4남, 종교는 막내가 맡아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구순 행사가 1월 30일과 31일 한국과 뉴욕에서 열렸다. 문 총재는 한국에서 새벽 행사를 마친 후 곧바로 미국 뉴욕으로 넘어와 하룻동안 양국에서 3개 행사를 소화할 만큼 정정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은 '포스트 문 총재 체제'에 모아지고 있다. 문 총재가 90세의 나이에 이른 만큼 서서히 후계 구도를 정비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2월 1일 뉴욕 인근 이스턴 가든(문 총재의 자택)에서 문 총재의 세 자녀를 만났다. 문 총재는 7남 6녀를 뒀으나 장남과 차남, 6남이 사망했다. 이중 4남 문국진씨는 통일그룹 재단이사장으로 사업 분야를, 막내(7남) 문형진씨는 가정연합 세계회장으로 종교 분야를 맡고 있다. 차녀인 문인진씨는 지난해 미국 총회장을 맡았다. 특히 문인진 미국 총회장은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의 며느리로 그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세 자녀는 공교롭게도 하버드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동문이다.

문형진 목사, 지난해 세계회장 취임

문 총재는 실제 종교적인 영역은 가정연합 세계회장인 문형진 목사에게 맡겼다. 문 목사는 이미 지난해 세계회장의 자리에 오르면서 종교적인 후계자로 사실상 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문형진 목사는 "종교 쪽만 맡았다"고 시인했다. 이 사실을 뒷받침하려는 듯 문국진 이사장이 답변에 나섰다. 문 이사장은 "형진 동생이 영적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면서 "아버지(문 총재)는 이미 공식적으로 동생이 종교적 후계자임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문국진 이사장과 문형진 목사는 이미 한국에서 몇 년 동안 사업 분야와 종교 분야에서 손발을 맞춰왔다. 문 이사장은 문 목사와 9살 터울이 나는 형이다. 문 이사장은 "통일교에서 중심은 교회"라고 강조하고 "교회는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문 목사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문 목사는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아버지의 허락을 받는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최종 결정은 문 총재가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문국진 이사장 역시 자신은 경영자고 주인은 문 총재라면서 경영자는 주인이 결정을 내리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언급했다.

차녀 문인진, 미국 교회 관리강화 나서

문인진 미국 총회장은 미국 50개 주에 있는 교회를 모두 관할하고 있다. 그는 문 총재를 따라 1973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뉴욕 맨해튼 센터를 기반으로 교회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털어놓았다. 문 총회장은 "미국의 각 주를 돌아다니면서 교회의 실정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아버지가 교회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도 함께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미국 교회를 문 총회장에게 전적으로 맡길 만큼 문 총회장에 대한 문 총재의 애정이 각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 총회장은 "그동안 미국 교회가 잘 관리되지 않는 면이 있었다"고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문 총회장은 동생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문 총회장은 "미국 사회에서는 예전에 '무니'라고 하면서 통일교를 비하하는 명칭을 썼다"면서 "동생들이 학교에 다닐 때 놀림을 많이 당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문 총회장은 "동생을 가르친다기 보다 동생의 말을 들어주고 보살피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문 총회장은 막내인 문형진 목사에 대한 기억도 빼놓지 않았다. 문 총회장은 "어렸을 때 형진이는 귀엽게 생겨서 야단도 함부로 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목사는 "어릴 때 사랑스럽다는 이유로 '러비'라는 애칭이 붙었다"고 말했다.

외부의 일부 비판적 시선에 대해 문 총재의 세 자녀는 적극적인 자세로 답변에 응했다. 문 총회장은 "아버지는 평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나서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핍박을 받으면서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면도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의식을 갖지 않도록 고치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기독교는 하나님을 전지전능한 존재로 보지만 통일교는 하나님을 인간과 가까운 존재로 보는 점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가정연합, 미국 흑인 목사들과 교류 깊어

뉴욕에서 열린 문 총재의 구순 행사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가정연합 측은 문 총재가 오래전부터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자는 뜻에서 국제결혼을 추진한 것이 흑인 대통령의 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총재는 1971년 미국에 건너왔을 때부터 흑인 목사들과 교류했다.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자는 취지에서 함께 연대한 것이다. 가정연합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정연합이 조직한 미국성직자연합회(ACLC)의 모임에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이 참석하기도 했다고 한다. 미국의 구순 축하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조지프 라우리 목사와 월터 폰트로이 목사가 참석했다. 조지프 라우리 목사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축도를 했다.

문 총재는 1961년 이후 한국을 비롯한 각국 선남선녀들의 인연을 맺는 합동결혼식을 주도했다. 흑인과 백인, 동양과 서양, 다른 종교 간을 잇는 길이 결혼이며, 평화를 만드는 길이라는 것이 문 총재의 생각이었다. 이 같은 문 총재의 시도는 외부에서 가정연합을 비난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가정연합을 통해 많은 다문화 가정이 이뤄졌다. 현재 한국에서는 농촌 총각의 결혼 문제로 인해 다양한 다문화 가정을 낳고 있다. 문 총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혜택 지원을 위해 12억 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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