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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BC방송] 문형진 세계회장 인터뷰 보도
등록일 2009-10-12 조회 6959

'Moonies' mull future without founder

Unification Church's Korean headquarters
Worshippers at the headquarters of Unificationism in Seoul have been urged to stand up for their rights

By Christopher Landau
BBC religious affairs correspondent, Seoul

It is one of the most controversial religious movements of the last century.

Founded in Seoul in the 1950s by the Reverend Sun Myung Moon, Unificationism has
attracted hundreds of thousands of members worldwide.

But the movement has been accused of cult-like practices, with its leader's followers
dubbed "Moonies".

As Sun Myung Moon approaches his 90th birthday, he has handed over key responsibilities
to one of his sons.

Hyung Jin Moon is just 30 years old and grew up in the United States, where he studied
theology at Harvard University.

His background means he has already been exposed to a wide range of religious traditions and seems unafraid to introduce aspects of how other faiths worship into Unification Church services.

Attending a meeting for English speakers on a Saturday afternoon at the Unification
Church's Korean headquarters, the very first sounds I heard were pretty unexpected.

Family values

Earlier that week, I had interviewed Hyung Jin Moon and met members of the church's choir, rehearsing for the weekend's services.

They had been singing a specially written song about true love, reflecting the traditional
family values which are so important in Unificationist beliefs.

But the service I attended began not with one of the movement's own hymns, but with
contemporary mainstream Christian songs written in the US.

Hyung Jin Moon
It's modified greatly,
where now people can
meet, they can date, find
out about each other

Hyung Jin Moon

The adoption of such music is just one of the potentially
surprising innovations being adopted by Hyung Jin Moon.

Members of the Unification Movement are probably
best known for their approach to marriage.

Photos of mass weddings performed by Sun Myung Moon, where hundreds of couples marry simultaneously, have
fascinated newspaper readers around the world for
decades.

But in this area of church life, change is also in the air.

After the service, I met Frank and Elizabeth, who married in
1982 - having never met each other beforehand.

They both flew to Seoul in 1982 to take part in a "matching
ceremony" - where the Sun Myung Moon would personally
choose which man married which woman.

Frank remembers that he felt "very nervous" that day, but
also says he was committed to the belief that the choice
made on his behalf would be the right one.

"We grew up with a value to have trust in the judgement of Reverend Moon at that moment, so basically we were prepared to accept," he said.

Changes

Handing over the choice of a future life partner to Sun Myung Moon has been a defining
feature of the movement - but his son is clear that such practices are under review.

He tells me it would be logistically impossible for all Unificationists approaching marriage to
be matched in the traditional way.

"It's modified greatly, where now people can meet, they can date, find out about each other. But the seriousness of the vow is still there," Hyung Jin Moon tells me.

"Will we continue in the way that we did, with the huge numbers? I don't believe so."

Unificationism is a movement which has already seen several changes of emphasis in its
short history.

Originally called the Holy Spirit Association for the Unification of World Christianity, in the
1990s it became the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The emphasis now seems to be shifting back to conceiving of the movement as a church,
and using that clearly defined religious status as a way to campaign for the freedom of its
followers.

The congregation at the Unification Church's Korean headquarters
Members prefer to be called
Unificationists rather than
Moonies

For decades, some members have faced dramatic
interventions from concerned relatives, especially parents,
trying to get them to leave a movement.

Hyung Jin Moon is particularly concerned about the situation in Japan, where he alleges that several hundred members of the movement have been kidnapped against their will by
parents trying to force their children out of Unificationism.

'Challenged'

"There comes a point where we have to say 'no' - no longer will we endure abuse because of our religion," he tells
worshippers at the headquarters church in Seoul.

He told me that followers of the movement are unsurprised that their beliefs are often
challenged.

"Every ancient tradition and modern tradition has faced misunderstanding and even
persecution. We're not exclusive to this misunderstanding or treatment."

"But we also want to stand up for our rights - if our rights as democratic citizens are
violated, we do want to stand up and take non-violent means to legally find justice," he said.

They are the words of someone who seems determined to establish the faith founded by his father as a credible part of the religious landscape.

But Unificationists' belief that Sun Myung Moon and his wife are the Messiah and 'true
parents of all humanity' puts the movement at odds with orthodox Christian churches.

So, even if the music is getting more mainstream and mass weddings are a thing of the
past, Unificationism has a long way to go before it is simply regarded as one religion among
many.

 

통일교는 20세기 들어 가장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킨 종교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

통일교는 1950년 서울에서 문선명 목사를 중심으로 창립되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십만명의 신도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의 인상을 주는 종교생활로 비판을 받아왔으며, 신도들은 "moonie"라고 불려왔다.

문선명 총재는 올해 구순을 맞았고, 주요 권한과 책임을 그의 아들에게 물려줬다. 문선명 총재의 7남 문형진 목사는 현재 30세로 미국에서 성장했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대학시절 여러 다른 종교의 전통과 문화를 접하였던 그는 통일교 예배 안에 타종교에서 행하는 의식을 접목시키고 있다.

서울에 소재한 본부 통일교회를 찾아 토요일 오후 예배에 참석했던 나는 기대했던 바와 같은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가정의 가치

주중에 문형진 목사와 인터뷰를 했고, 주말예배를 위해 리허설을 하는 찬양단 단원들을 만났다. 단원들은 참사랑에 대한 내용과 통일교 교리에서 중요시되는 전통적 가정의 가치 등의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참석했던 예배는 통일교의 성가로 시작되지 않았고 미국에서 만들어진 CCM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형태로 타종교의 음악을 받아들이는 것은 문형진 목사가 주도한 괄목할 만한 변화들 중의 한 부분이다.

통일교가 유명해진 이유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에는 특별한 결혼방법에 있다. 문총재가 사진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어주고, 수백명의 커플이 동시에 결혼하는 광경은 수십년간 세계적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주목 받아 왔다. 하지만 이 결혼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예배가 끝난 후 프랭크와 엘리자베스라는 두 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1982년에 열린 합동 결혼식에 참석하기 전까지 한번도 서로를 만난 적이 없었다. 둘다 1982년 ‘약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그 약혼식에서는 문총재가 직접 커플을 선택하여 주었다. 프랭크는 그날 ‘몹시 긴장했다’고 상기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와 가장 잘 어울릴 대상을 선택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당시에는 문총재의 선택을 믿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변화

평생의 반려자 선택을 문선명 총재에게 맡기는 행위는 통일교 특유의 문화였지만 그 아들인 문형진 목사는 이러한 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모든 통일교 신도들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칭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해줬다. "크게 변화가 있었다. 이제 신도들은 서로 만나고 이야기하며 서로 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하지만 그 결혼에 대한 진지한 서약은 아직 존재한다” 고 문형진 목사는 말했으며 "앞으로도 엄청난 수의 인원이 동시에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계속 이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통일교는 그간 짧은 역사를 통해 여러 차례 중대한 변화를 보였다. 최초 명칭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는 1990년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되었다. 이제 그 중심점을 다시 교회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명확한 종교적 정체성을 가지고 신도의 자유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인 듯 하다. 신도들은 ‘Moonie’라고 불리는 것보다 ‘통일교인(Unificationists)’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

지난 수십년 동안 통일교 신도 중에는 그의 부모나, 친척들이 탈교를 유도하는 극단적인 간섭들이 있어왔다. 문형진 목사는 특히 일본의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수백명에 달하는 신도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납치를 당하고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통일교 탈교를 강요 받았다고 한다.

'도전'

문목사는 서울의 본부 통일교회에서 열린 예배 중 많은 신도들 앞에서 "우리가 ‘아니다’라고 확고하게 외쳐야 할 시점이 왔다. 종교를 이유로 한 이러한 학대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설교했다.

신도들은 이렇게 종교의 자유를 억압받는 일해 대해 크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해줬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모든 전통적 종교는 오해와 박해를 받아왔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것이고 민주주의국가에서 인권이 침해된다면 합법적이고 비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라고 설명해줬다. 어떤 신도는 창시자가 구상한 신앙(믿음)이 종교계에서 확고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일교인들은 문선명 총재와 한학자 여사가 메시아이자 인류의 참부모라고 믿고 있으며 때로는 이 믿음이 정통 기독교 교회와의 갈등을 형성할 때가 있다. 따라서 음악이 현대화되어 있어도, 대규모 합동결혼이 과거의 유산으로 남아져도, 통일교가 많은 종교와 같이 일반적으로 인식되기 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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