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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경향] “분쟁과 파퓰리즘에 맞선 민간차원의 대화와 협력 필요” (인터뷰)
등록일 2017-02-09 조회 10316

[주간경향]

“분쟁과 파퓰리즘에 맞선 민간차원의 대화와 협력 필요” 


ㆍ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 회장 인터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매년 2월 전후로 주요 행사를 개최한다. 가정연합 신도들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탄신일(문선명 목사는 1920년, 한학자 총재는 1943년 음력 1월 6일로, 두 사람의 생일은 같다)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한 해가 시작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이 날을 전후로 여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이하 IAPP) 한국 창립식 및 세계 총회, 제2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천주평화연합(UPF) 2017년 월드 서밋 등의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토머스 월시 천주평화연합 회장을 2월 1일 행사장인 잠실롯데월드 호텔에서 만났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행사에 대해 묻겠다. 지난해부터 대륙별 행사를 시작해 한국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성과를 간략하게 언급한다면.



“IAPP는 UPF 주도로 만들어진 단체다. 유엔 경제이사회 협력지위단체인 UPF는 과거 10년 동안 종교지도자, 학자, 청소년과 함께 국회의원들도 참여해 활동해 왔다. 그 중에 핵심적인 것이 평화대사 활동이었다. 지난해 1월 한학자 총재가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평화활동이 필요하다고 호소해 120여명이 한국의 국회의원 회관에 모여 대회를 만들었다. 그 뒤 지난 1년간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북미 대륙을 돌아가면서 네트워크와 브랜드를 만들었다. 활동 내용은 크리티컬한 문제들, 예를 들어 기후변화나 극단주의, 난민문제 등에 대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참여하는가. 


“각 대륙별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1200여명이다. 이번 한국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전·현직 국회의원은 404명으로, 그 중 374명이 현직 국회의원이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민족적·인종적 이해관계,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대화는 중요하다. 대화가 이뤄지는 것에만 의미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예컨대 대화를 통해 공동행동이나 합의를 이끌어낸 그런 성과가 있나. 


“물론 앞서 언급한 기후변화, 극단주의 난민 문제들을 다 해결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길에 들어섰다고 말할 수는 있다. 우리는 정치적 입장 차이를 넘어서 대화의 중요성을 확인한 것 자체가 아주 생산적이었다고 판단한다.”


예를 든다면.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이스라엘 국회부의장인 힐릭 바(Hilik Bar)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뿐 아니라 대륙별 행사에서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두 국가 공존 해결방식’ 논의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두 번째 예로는 이번 서울 총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키프로스에서 열린 시리아 난민문제를 두고 열린 토론이다. 크게 봐서 중동 평화라는 주제로 토의를 했고, 실제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나의 영토 아래 2개의 국가가 공존한다’는 방식인데, 현재까지는 실현된 적이 없는 이상적 모델 아닌가. 게다가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문제에 관해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을 테러리즘을 근절할 이상적 모델로 언급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몰아내고, 정착촌을 세우는 이스라엘 측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물론 큰 문제를 한 단체가 해결할 수는 없다. 단체와 단체가 만나서 차근차근 교육과 상호이해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려는 한국의 사례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경을 지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잠재적 위협을 막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가 미국 남부의 국경, 주권을 지키는 것은 존중한다. 중국이나 독일, 폴란드도 다 그렇게 한다. 국경을 지키지 말라고 하면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장벽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당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UPF는 종교를 넘어 ‘초종교 간 대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행사를 문선명, 한학자 총재 탄신기념일 근처에 맞춰 여는 것은 다른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이나 참가자들에게는 내키지 않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탄신일 관련 행사들은 그분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세계 평화를 위한 삶과 유산에 대해 축하하는 의미도 있다. 우리로서는 매년 이때 이런 행사를 여는 것이 전통이 돼 있다. 생일 때 파티를 열고 술을 마시고 춤추는 것보다 세계 평화를 위해 모여 대화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 뜻깊은 생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가자들이 탄신행사에 가는 것은 옵션이다. 제 자신도 다른 종교, 이슬람이나 불교, 힌두교, 유대교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종교를 배우는 것은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개종시키거나 입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여러 종교 간 갈등보다는 위협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신학적인 입장에서도 새로운 믿음을 알아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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