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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통일그룹 소식입니다.
제목 [JoongAng Daily] ‘common sense’ approach to leadership
등록일 2010-07-27 조회 10985

 

 ‘common sense’ approach to leadership
[Interview] ‘I tend to focus on results and actual data rather than on personal relationships.’
July 23, 2010
Moon Kook-jin
History has shown time and again that individual leaders can make people feel as if they strolled through the great pearly gates of heaven or tumbled into the depths of hell.

While that’s especially true in politics, it holds water in the world of business as well. A chief executive officer, like a president, can sink a sturdy ship - or salvage one already on the ocean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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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대한 상식적인접근법


[
인터뷰] 대인관계보다는 실적과 실제 데이터에 더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2010 7 23

          

          

역사를 통해 인류는 리더의 자질에 따라 천국의 아름다운 진주문을 걸을 수도, 아니면 지옥 같은 길을 걸어 갈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것은 정치세계에 국한되는 말이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도 통용되는 말이다. 대통령과 같은 위치에 있는 CEO는 튼튼한 배를 침몰시킬 수도 있지만 이미 바다 밑까지 가라 앉은 배를 살려낼 수도 있다.

 

통일그룹의 국진 회장은 후자에 해당하는 인물로서 적자에 허덕이며 시대에 뒤떨어졌던 조직에 젊고 실용적이며 실적을 중심 한 정신을 불어 넣었다.

 

통일그룹은 통일교를 세운 논란이 많았던 문선명 총재에 의해 1960년대에 만들어졌다. 현재 이 그룹의 가장 두드러진 비즈니스로는 강원도 평창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가시설인 용평리조트, 장갑차용 차축을 만드는 TIC, 그리고 한국의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세계일보가 있다.

 

수십 년 동안 통일그룹은 대중들에게 베일에 둘러싸인 존재였다. 대중들은 그 정체성과 의도를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통일교회와의 통일그룹의 관계는 대중들이 그룹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2005문선명 총재의 네 번째 아들인 문국진씨가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며 회사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문국진 회장은 내적으로 그룹의 조직을 간소화하고 경제적 안정을 되찾았으며, 외적으로는 회사를 둘러싼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저스틴이라는 영문이름으로도 알려진 문국진 이사장은 미국에서 공부하며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마이애미 대학에서 MBA를 마쳤다.

 

문국진 이사장은 통일그룹의 이사장으로서 이룬 성과 외에도 전직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노출이 있는 홀터네크 드레스를 입고 반짝이는 권총을 들고 광고를 찍은 부인 박지예씨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메일을 통한 최근 중앙데일리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미국에 있던 문국진 이사장은 자신이 그룹 내에서 이룬 변화와 통일교와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비즈니스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Q. 경영원칙은 무엇이며, 그 원칙이 통일그룹의 기업문화의 일부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 기업 내에서 내세우는 경영원칙에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실적, 책임, 투명성, 생산적 갈등, 그리고 믿음입니다.

아직 기업 문화의 일부가 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이 원칙들은 기업 내 직원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이 원칙을 통해서 그룹 내의 관행과 능률을 향상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어떤 사람들은 통일그룹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곧바로 통일교라는 생각을 합니다. 두 조직간의 관계를 설명해 주세요.

 

통일그룹의 소유자는 통일재단이며 재단의 사명은 통일교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통일교의 교인이며 재단의 임원들도 교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앞으로 재단과 재단의 비즈니스 그룹들이 완전히 교회로부터 분리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재단과 교회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 둘 사이에 존재하는 시너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면 비즈니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 그룹의 여가시설을 사용하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 교회의 교인들은 그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하는 고객들입니다.

 

Q. 한 회사의 지도자는 각각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장님의 스타일은 다른 지도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떻게 다른가요?

 

저 역시 한 명의 지도자로서 다른 지도자들과 다른 스타일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인관계보다는 실적과 실제 데이터에 더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저는 복잡한 내용을 간소화하고 조직 내 투명성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볼 때 제 리더십 스타일은 꽤 예측하기 쉽고 상식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생각하는 게 단순하기 때문에 훨씬 영리한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Q. 미국과 한국 두 곳 모두에서 비즈니스를 경영해 보셨는데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 두 나라 사이에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또한 국내에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은 없나요?

 

한국에서 일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 일해 본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다른 점보다는 유사한 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기업이 얼마나 성공하는지는 기업 내 인재들이 얼마나 공통된 목표를 향해, 그리고 상호간의 이득을 위해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비즈니스 지도자의 일은 직원들이 기업의 이득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창의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작은 회사도 경영해보고 큰 그룹도 경영해보니 둘 다 같은 원칙이 적용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힘을 불어 넣어주어야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Q. 통일그룹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것도 5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이룬 성과와 함께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성공적으로 기업을 혁신시켰습니다. 교회 행정 방식이 더욱 합리적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본부교회의 건축을 위한 모금활동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웠던 때에 기업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기업의 성능은 향상되고 안정되었지만, 아직 자신 있게 믿고 기댈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레저 비즈니스가 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레저 산업은 많은 투자를 요구하며 경영적인 면에서 볼 때 투자에 대한 수익을 얻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룹의 직원들이 지닌 능력과 열정을 볼 때 자신감을 얻고 낙관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직원들의 희생과 확신이 오늘 날까지 이 기업을 이끌고 왔으며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 통일그룹에게 2009년은 어떤 해였나요? 앞으로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나요?

 

2009년은 계획한 대로 흘러갔습니다. 기업의 이익보다는 유동성을 향상 시키는 대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그룹은 큰 어려움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경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우리도 다시 이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세계 경제 환경이 나아져서 빨리 그런 변화를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김형은 [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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