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가 최근 단체 헌혈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25일에는 서울권 교인이, 31일에는 용평리조트 직원들이 중심이 돼 헌혈에 참여한다. 앞서 일요일인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 통일교 세계본부교회에서 교인 147명이 단체로 헌혈 행렬에 동참했다. 통일교 문형진 세계회장(사진)은 이보다 앞서 17일 헌혈했다.

문 회장은 “한 사람의 헌혈로 위급한 환자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헌혈은 이웃에게 나눔을 주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러한 정성들이 모이면 큰 사랑이 된다”고 말했다.

통일교는 앞으로 그룹 소속 기업체와 연계해 헌혈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신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