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그룹

그룹소개

계열사소개

NGO지원

그룹 새소식

BIZ-INFO

공백

  • 언론보도 타이틀이미지
  • 홈 > 그룹 새소식 >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통일그룹 소식입니다.
제목 [아시아 경제TV] 공산주의 종식과 르네상스, 역사를 바꾼 한국인?
등록일 2017-07-25 조회 8719

[아시아 경제TV]

공산주의 종식과 르네상스, 역사를 바꾼 한국인?

팩션 소설, 김진명 '예언' - 이상훈 '한복입은 남자' 

人터뷰 : 북바이북 김진아 대표




 


(앵커) 요즘 TV를 켜면 사극 드라마가 참 많습니다.

대부분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물론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결과적으로는 허구인 게 많습니다.

소설책도 마찬가지죠.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다빈치코드가 대표적입니다.


자. 사실 같은 소설. 팩션을 만나보겠습니다.


북바이북의 김진아 대표입니다.


안녕하세요. 


Q. 오늘 팩션 소설 두 권 소개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재밌습니까?


A. 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역사적 사실과 고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거기에 작가들의 상상력이 가미가된 두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역사를 접할 때 늘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는 자료가 충분치 않아서 사실에 근접하기가 어렵고, 반면 근현대사는 현재의 영향력 안에 있기때문에 사실 그대로를 쓰기가 어렵죠.


그래서 역사를 다루다 보면 시간이 흐른 후 "재조명"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게되는데요. 때론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이번 두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를 품고있었음을 드러내주는 책이고,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작가가 피력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김진명 작가의 '예언’과 이상훈 작가의 ‘한복입은 남자’ 입니다.


Q. 두 책이 어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있나요?


‘예언’ 은 KAL기 피격사건을 계기로 공산주의가 종식하게 된 연관성을 문선명 목사를 모델로 풀어나간 작품이고요.

‘한복입은 남자’는 장영실과 레오나르도다빈치 동서양의 두 천재가 만났을 가능성에 대해서 작가는 독자들에 어필합니다.


Q. 말씀만 들어도 흥미진진하네요.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설정은 굉장히 낯섭니다. 그럼 ‘예언’ 부터 조금 시청자분들께 소개를 해주시지요.


첫번째 책 ‘예언’ 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글자전쟁,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싸드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에 대해 예리한 시각으로 글을 쓰시는 김진명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예언’ 은 KAL기 폭파로 동생을 잃은 남자 주인공이, 소련에 복수하기 위한 과정에서 '문'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결국 공산주의가 종식을 선언하게 만들기까지, 그 일련의 일들을 엮었습니다. 여기서 '문'이라는 남성이 바로 문선명 목사를 모델로 하고있습니다. 종교인으로서 대중에게는 알려져있지 않은 문목사의 실질적인 행보들이 작가의 고증과정을 통해 작품에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고르바초프, 김일성과 직접 만났던 이야기, 공산주의가 가장 정점에 있을 때 공산주의의 종언이 선언된 그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죠.


책 서문에서 김진명 작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공산주의 붕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놀랍게도 소수의 한국인들이 남미의 공산주의 창궐을 막고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 삶과 열정을 다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면서, "인텔리전스의 진화를 최고의 가치로 믿는 본인이 신의 섭리로 보는 이들을 보면서 집필내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실재했던 이들의 행위를 외면하는 것은 역사의 진실을 덮어버리는 부작위의 작위가 되어버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책에 대한 집필 동기를 밝혔습니다.


Q. 놀라운 일이군요. 그런데 책 제목이 ‘예언’인데 그 예언이 뭔지 궁금하네요?


책 속의 "문"은 이 책의 제목처럼 두 번의 예언을 하는데요.

1차예언은 100년은 거뜬할 것 같던 ‘공산주의’가 7년 안에 붕괴됨을 예언했고, 그것은 역사적으로 실현되었습니다.

2차예언은 2025년이 키워드인데요.

그 예언은 무엇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지요.^^


Q. 책 꼭 읽어봐야겠네요. 민감할 수도 있는 이 책이 지금 이 시점에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뭘까요?


매일 쏟아지는 뉴스들 속에서 솔직히 가치판단의 혼란의 시대에 우리가 있다고 저 같은 일반인들은 느껴집니다. 무엇이 옳은지 사실인지 많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판단을 하고 뭔가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일텐데요. 역사적 인물들이 했던 용감한 선택들을 보면서 내 삶을 고민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Q. 네 그럼 두번째 책으로 넘어가볼까요. 조선시대로 넘어가는 군요? 이 책 표지에 나온 인물과 관련있는 것 같은데요?


두번째 책 역시 작가님이 10여년동안 오랜 자료수집과 취재를 거쳐 소설의 형태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상훈 작가님은 최고 인기였던 유머일번지, LA아리랑 등 프로그램을 기획한 PD이시고, 영화 마파도2 등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기도 하신 분입니다.


세종대왕 영화를 준비하다가 장영실이란 인물이 갑자기 역사기록에서 사라진 것이 이상해서, 추적하게 된 것이 이 책의 시작입니다.


Q. 혹시 이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한복입은 남자가 바로 장영실이라는 설정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이 소설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사기록에서 사라진 장영실은, 은밀히 유럽으로 건너갔고, 화가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의 모델이자, 레오나로도 다빈치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 될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루벤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기도 하고요.


Q. 우리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이 우리가 아는 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영향을 줬다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깜짝 놀랄 일입니다. 아니,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네요. 물론 아직까지는 학계에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작가는 10년간 자료들을 모으고 분석했고, 소설책임에도 말미에 근거 자료들을 곁들여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예를들면 실제 다빈치가 스케치한 기중기, 물시계 등이 장영실의 것과 유사하다는 점, 다빈치 어렸을 때 스승이 동양에서 왔다는 내용 등이 이를 뒷받침 합니다. 책 표지에 실린 유럽 최초의 한국인 그림인 '한복입은 남자'는 의복 양식 등을 고증해보면 장영실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들이 책의 주인공들의 입을 빌어 설명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역사적 고증과 증거들 사이사이에 상상력과 스토리를 불어넣어 한 편의 멋진 역사소설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로 추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Q. 말씀하신대로 상상만으로도 흥미롭고, 한국인으로 자긍심이 느껴지는데요?


네 두 책 모두 읽는 내내 세계를 무대로, 그리고 세계사 안에서 한국인의 활약상들을 머릿속에 쉽게 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인에 의해 공산주의가 종식되었다면,

한국인에 의해 서양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면.


참 벅찬 얘기죠. 비록 소설의 형식을 띄고있지만 작가님들의 메시지는 우리를 조금 더 힘나게하는 것 같습니다. 지레 '나같은게 뭘 할 수 있겠어'같이 스스로 제약을 두는 것은 안타까운 행동 아닐까합니다. 두 책을 읽고 즐겁게 세계무대에 있는 나를 생각해보는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태그 , ,
  • 우측 퀵메뉴-후원하기
  • 우측 퀵메뉴-FAQ
  • 용평리조트
    일산해양산업
    파인리즈리조트
    세일여행사
    일화
    선원건설
    일신석재
    세일로
    팜스코
    일화
    신정개발특장차
    JC
    세계일보
    청심국제병원
  • 우측 퀵메뉴 탑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