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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중앙 9월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뉴욕 특별집회
등록일 2017-09-27 조회 10131

[월간중앙 9월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뉴욕 특별집회 



7월 15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2만 명 모인 가운데 진행, 불교·힌두교·유대교·이슬람교 등 범(凡) 종교 지도자들 대거 동참…9월 7일, 문선명 총재 성화 5주년 맞아 국제합동축복결혼식 개최, 194개국에서 3만여 명 참석, 인터넷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예정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7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이라는 주제로 ‘매디슨 스퀘어가든 특별 평화집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청중이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7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 문화권의 분열에 대한 현대적 해법(Peace starts with me: A modern solution to our divided culture)’이라는 주제로 ‘매디슨 스퀘어가든 특별 평화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태국에 이어 올해 들어 1만 명 이상 참석한 네 번째(한학자 총재 주관) 대규모 집회였다.


이 행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 이베트 클라크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댄 버튼 전 하원의원,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을 비롯한 정치·종교 지도자 등 43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기독교·유대교·불교·이슬람교·힌두교·미국인디언종교 등의 범(凡) 종교 지도자들과 100여 개의 교회에서 동참했다.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선 한학자 총재. 

 


마이클 발콤 가정연합 미국협회장과 미국성직자의회(ACLC) 공동의장인 조지 어거스터스 스탈링스 대주교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그래미상을 받은 헤즈콰이 워커 목사와 70개 교회가 모인 2000명의 초(超) 교파 연합합창단합창,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의 개회 기도, 김기훈 가정연합 북미대륙회장의 환영사, 하나님예수교회센터 토레이 바렛 목사의 기조연설자 소개,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 이베트 클라크 미 연방 하원의원 환영사, 애플해븐 공연, 국제댄스팀 공연, 에미상(미국의 텔레비전 우수 프로그램·연기자·기술자 등에게 매년 1회 수여되는 상) 을 받은 욜란다 애덤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훈 북미대륙회장은 환영사에서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과 허드슨강을 지인에게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미국에 대한 축복을 생각했다”며 “미국의 가정과 사회에 많은 아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학자 총재가 왔다. 미국은 하나님이 이 나라를 축복해주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학자 총재는 ‘인류 문명사로 본 하늘의 섭리와 미국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총재는 “하늘은 ‘다시 오마’ 하신 재림 메시아의 기반을 준비하는 축복의 나라로 미국을 세웠다. (미국은) 건국한 지 20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의 강대국이 됐다. 하늘의 축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독교 문화권에서 준비해야 될 책임이 있는데 그 책임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이어 “참부모의 사명이 아니었다면 미국에 올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참부모였기에 미국을 구하고 세계를 하나님에게 인도하기 위해 미국에서 40여 년간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다”면서 “미국은 하늘 섭리 앞에 축복받은 나라로서 책임을 해야 하는데 개인주의·가정파탄·청소년 문제 등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태였다. 미국이 협조하지 못하는 와중에서도 참부모였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늘은 책임을 다 못한 민족이나 나라나 중심인물은 다시 들어서 쓰시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탕감해야 할 책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하늘은 아시아의 한민족을 선택하셨고, 1943년에 독생녀를 탄생시켰다”며 “하늘은 섭리의 중심인 한국과 일본, 참부모에 의해 미국을 장자국으로 축복했다. 이 세 나라가 하나가 돼 세계 앞에 등불과 빛이 될 때, 74억 인류가 그 빛을 향해서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다. 진정한 자유·평등·평화·통일, 행복한 세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참부모와 하나돼 위하는 생활, 참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의 세계는 기필코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개최한 네 번째 대규모 행사





▎2012년 3월 24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천지인참부모 승리해방완성개문시대 축복식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성혼문답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날 행사는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개최한 네 번째 대규모 행사이기도 하다.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1974년 9월 18일에 진행한 ‘희망의 날’ 대강연회에는 지정석 2만5000석 외에 5000석의 임시좌석을 만들었는데도 2만 명 이상이 입장하지 못할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


미국의 심장부에서 문선명 총재는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The New Future of Christianity)’라는 주제로 자본주의 병폐에 빠진 미국이 나아갈 길을 설파해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1982년 2075쌍의 축복결혼식을, 1998년에는 초종교 축복결혼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뉴욕의 중심에서 열린 순결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축복결혼식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깊이 자리했다. 당시 합동축복결혼식 사진은 지금도 매디슨 스퀘어가든 내부에 전시돼 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60년대부터 ‘미국은 하나님의 소망’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미국 선교에 나섰다. 당시 인종 차별, 이념 편향이 심했던 미국에서 가정과 사회의 올바른 가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미국 선교 초창기 뉴욕주의 벨베디아수련원과 이스트가든을 매입해 성지로 삼았다. 벨베디아수련원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수많은 세계 지도자를 만나 평화의 중요성과 미국의 갈 길에 대해 설파해온 역사적인 장소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이후 40년 동안 수천 차례의 공개 강연 및 집회로 통일교의 섭리를 설파했으며 순회한 곳만 세계 120여 개국에 달한다.


1976년 6월 1일에는 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미국 건국 200주년을 기념해 ‘뉴욕 양키스타디움대회’가 열렸다.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치러진 이 대회에서 문선명 총재는 “공산당의 위협과 청소년들의 윤리적 파탄을 막지 않으면 미국에 희망이 없다”며 “(나는) 미국의 의사요 소방수로 왔다”고 역설했다. 당시 <뉴스위크>는 6월 14일자에 문선명 총재를 표지에 싣고 1976년도 화제 인물로 보도했다.


문선명 총재는 같은 해 9월 18일 워싱턴의 모뉴멘트 광장에서 30만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세계 통일을 위한 미국의 사명을 일깨우는 연설을 했다. 문 총재는 ‘하나님의 뜻과 미국’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독립 200주년을 맞은 “미국이 통일 세계의 모형(模型) 국가로서 지상천국 건설의 기수가 돼야 한다”고 설파했다.


가정연합은 미국에서 교세를 확장하면서 문화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뉴욕 맨해튼의 최고 번화가에 자리한 최초의 현대식 호텔인 뉴요커호텔을 1976년 인수해 세계 선교의 중심 축으로 삼았다.


뉴요커호텔은 1930년대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미국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뉴욕과 미국 각지를 연결하는 철도 암트랙의 중앙역인 펜실베이니아역 바로 앞에 있으며, 5분만 걸어가면 한인타운이 나온다. 뉴요커호텔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니콜라 테슬라 등 주요 인사들의 단골 방문지이기도 한다. 뉴요커호텔과 이웃한 맨해튼센터는 각종 문화공연·행사 장소로 유명하다.



백악관도 가정연합의 역할 인정






▎개회 기도를 하고 있는 폴라 화이트 목사.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이다. /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가정연합은 미국 사회에서 교육·언론 분야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대를 인수하고, 워싱턴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워싱턴타임스>를 창간했다. 브리지 포트대는 보건의학·공학·디자인학·교육학 등의 분야에서 특화된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백악관도 가정연합의 역할을 인정했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서부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이르기까지 공화당·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역대 미국 대통령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만나거나 통일교 행사에 축전을 보냈다.


문선명 총재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미국의 갈 길과 세계평화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워싱턴타임스> 창간기념일에는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미국에서 하나님이 떠나고 계심을 경고하면서 “백주에 자행되고 있는 살인과 강간, 흑백 간 인종 분규, 청소년들의 타락, 극도로 이기적인 개인주의 확산, 공산당 문제, 종교 간 대립과 갈등을 청산하고 거듭나지 않으면 이 나라에 소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2년 9월 문선명 총재 성화(聖和) 이후 한학자 총재는 문 총재의 연설을 모은 <천일국 3대 경전>을 편찬했다. 이어 교회법인 ‘천일국 헌법’을 제정해 13인 최고위원 선정과 5개 원을 반포했다. 또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효정세계평화재단’을 창설하고, 평화세계 건설을 위한 ‘피스로드’ 운동과 ‘HJ孝情(효정) 천원’단지를 조성해 ‘천지선학원’을 건립했다. 이와 함께 ‘천일국 학술원’과 ‘통일과학 학술원’을 출범시키는 등 문선명 총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13개 국가를 지정했다. 가정연합은 2020년까지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VISION 2020’으로 정해놓았다.


이 밖에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이 대륙별로 창설됐으며, 글로벌 상생을 모색하는 세계총회가 올해 2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세계 120개국 전·현직 국가 지도자 및 국회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그 자리에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공동의장 및 대륙의장 13명이 선임됐다.


가정연합이 세계적 종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미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부부는 국내에서 기반을 다진 뒤 1971년 12월 18일 워싱턴D.C에 도착했다.


1965년에 40개국, 1969년 21개국 순회에 이어 1971년 12월 5일부터 1972년 5월 8일까지 156일 동안 계속된 제3차 세계 순회는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이는 난공불락의 ‘여리고성’과 다름 없는 미국 공략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기도 하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71년 12월 18일 미국 입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섭리노정’을 시작했다. 문 총재는 2004년 10월 뉴욕 등 미국 4대 도시에서 개최한 특별 순회강연을 통해 “미국의 기독교를 각성시키고, 타 종교들을 규합해 세계 구원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시는 천명을 받들기 위해 이 나라를 찾아왔는데 벌써 34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밝혔다. 문 총재 부부가 미국 선교 노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때까지 34년은 한국인으로서 세계 선교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72년 새해를 미국 워싱턴교회에서 맞이하고 ‘통일전선 수호’를 연두 표어로 발표했다. 문 총재는 당시 신도들에게 민주세계는 공산주의 위협으로 인해 절박한 위기에 봉착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독교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미국 기독교의 각성과 미국인들에게 공산세계 위협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미국 7대 도시 대강연회를 추진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이었던 미국 선교





▎2000여 명의 초교파 연합합창단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문 총재는 이를 위해 1월 8일 통일십자군(One World Crusade), 즉 국제기동대를 편성했다. 이 국제기동대는 1972년부터 1974년까지 대(對)사회 선교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엔진이었다. 국제기동대는 특히 대학가에서 적극적으로 전도활동을 펼쳤고, 1973년까지 40개의 기동대가 각주에 배치됐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순회강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그리고 2월 2일 역사적인 대강연회 개막행사로 뉴욕 월가 광장에서 ‘하나님 대회(Rally of God)’를 개최하자 제7채널 텔레비전에서 인터뷰를 내보내는 등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물론 2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볼티모어·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버클리 등 7대 도시 강연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강연회 포스터로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라고 내걸었고, 연사(演士)는 ‘새로운 정신적인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동방의 새 기독교 지도자 문선명 선생’이라고 소개했다.


2월 3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대강연회 후 곧바로 반응이 나타났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말씀”이라고 호응하는 편지가 쇄도했다. 신문과 방송은 인터뷰 요청 등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뉴욕의 유명출판사에서는 출판 계약을 요청하기도 했다. 셋째 날이었던 2월 5일, 문 총재는 6000만 명이 시청하는 TV 프로그램 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세계를 향한 말씀 선포의 첫 관문인 뉴욕 강연회는 그렇게 마무리됐다.


문 총재는 2월 9일 필라델피아 강연회 기간에 현지 거주 노벨상 수상자인 작가 펄 벅 여사와 상호협력 문제를 중심으로 1시간30분가량 환담을 나눴다. 강연 후 워싱턴에서 미 의회 상원의원 9명, 하원의원 8명 등 17명과 면담했다. 2월 19일자 <워싱턴포스트>와 <이브닝스타>는 문 총재와의 인터뷰 기사를 내보내는 한편 워싱턴대 리스너 강당에서 한 강연의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7대 도시 강연을 통해 기독교정신의 부흥과 혁명을 일으키고 미국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이 땅에 왔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당시 언론으로부터 ‘도덕적 타락이 가정과 청소년들을 구제 불능의 위치로 이끌어가는 암담한 현실에서 새로운 정신혁명의 포화를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7대 도시 강연회를 계기로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그 모습을 세상에 부각시켰다.


7대 도시 강연회가 성공리에 끝난 뒤 21개 도시 ‘희망의 날’ 대강연회가 ‘기독교의 위기와 새로운 소망’을 주제로 1973년 10월 1일부터 1974년 1월 29일까지 4개월간 개최됐다. 21개 도시 공개강연을 미국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선 9월 7일자 <뉴욕타임스>에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10월 1~3일 뉴욕 카네기홀, 7~9일 볼티모어 리릭극장에서 강연회를 개최한 뒤 그 내용을 8일자 <워싱턴포스트>에 전면광고로 내보냈다.


그리고 10월 11~13일 필라델피아, 16~18일 보스턴, 20~22일 워싱턴, 26~28일 뉴올리언스, 10월 30일~11월 1일 댈러스, 11월 3~5일 탬파, 6~8일 애틀랜타, 11월 26~28일 오마하, 11월 30일~12월 2일 미니애폴리스, 12월 4~6일 신시내티, 9~11일 디트로이트, 12~14일 시카고, 16~18일 캔자스시티, 20~22일 털사에서 강연회가 성황리에 계속됐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강연회 전날에는 ‘Day of Hope Tour(희망의 날 대향연)’라는 이름으로 현지 유지들을 초청해 만찬회를 열었다. 그리고 공개강연회 기간에 각계 지도자들의 지지와 함께 시장으로부터 행운의 열쇠, 감사장·격려 문·명예시민증을 받았고, ‘통일의 날’ 설정 등 환대를 받았다. 강연 초기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낸 전면 유료광고를 통해 대회 개최를 알렸지만, 그 후로는 가는 곳마다 지방지들이 앞다퉈 기사를 싣는 등 분위기가 고조됐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74년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를 주제로 앞서 열린 21개 도시를 제외한 32개 대도시에서 공개강연회를 이어갔다. 강연회 전날에는 만찬회를 열었다. 이때도 각주 유력 신문이 경쟁적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시장이나 주지사가 감사장과 명예시민증, 행운의 열쇠 등을 증정했다. 인근 도시까지 감사장을 보내왔다.



미국을 뒤흔든 40개 도시 강연







▎행사에 참석한 범(凡) 종교 지도자들. 왼쪽부터 이슬람교·유대교·힌두교·아메리칸 인디언 대표. /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강연회는 포틀랜드(2월 16일)를 시작으로 호놀룰루(4월 20일)에서 마무리됐다. 그리고 1974년 9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는 뉴욕·필라델피아·애틀랜타·시카고·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8대 도시에서 ‘희망의 날’ 대강연회가 개최됐다. 제4차 세계 순회 중 미국 40대 도시 대강연회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첫날은 만찬회, 둘째 날은 강연회를 열었다. 새소망합창단과 한선무용단의 공연이 곁들여졌다.


특히 9월 17일 뉴욕 강연회를 앞두고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전야제에 저명인사 1700여 명을 초청해 만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유명 예언자인 진 딕슨 여사가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증거했고, 미국 6개 TV 등 많은 언론이 취재에 열을 올렸다.


다음날인 18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강연회는 3만여 명이 운집했다. 지정석 2만5000석 외에 5000석의 임시좌석을 추가로 설치했다. 7시 전에 만원이 돼 입구를 폐쇄하자 2만 명 이상 입장하지 못했다. 당시 미국 종교집회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문 총재는 주제 강연에서 지난 3년간 미국에 하나님의 새로운 뜻을 알리라는 특명을 받고 고난 길을 거쳐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됐다면서 기독교가 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과 양키스타디움, 워싱턴 모뉴멘트 광장 등 세 차례의 거국적인 2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다음 대회는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을 뚫고 나가야 하나님과 인류 해방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모스크바대회는 1990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1명의 전직 정상들을 포함해 언론인·정치인·학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노보스티통신과 공동 주최로 연제11회 세계언론인회의는 당시 소련 상황에 맞춰 ‘글라스노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의 국제적 영향’을 주제로 내걸었고, 세계평화정상회의와 중남미통일연합기구(AULA) 연례회의도 동시에 개최했다.


그리고 4월 11일 크렘린궁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와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역사적 회담이 열렸다. 공산당 기관지인 <이즈베스티야>와 <프라우다>는 신문의 1면에 고르바초프와의 회담을 소개했고, 4월 20일에는 텔레비전이 1시간 동안 특별보도로 편성하는 등 많은 언론에서 이를 소개했다.


모스크바대회는 의외의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대표적 사례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고르바초프와의 회담에서 소련이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크렘린 광장의 레닌 동상 철거를 요청하면서 소련의 변화를 가속화시킨 것이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스크바에 가서 확실하게 선언한 것입니다. 오직 종교적인 길뿐이라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세계의 한가운데인 모스크바에서 확실하게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니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놀란 것입니다. 고르바초프도 듣고 나서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 연회에서는 ‘소련은 반드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이 소련이 새로 부활하는 길이다.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길이 없다! 제거당하는 것이다!’라고 더욱 강력하게 얘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70년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러시아 제국이 얼마나 번성했었는가!’ 이렇게 선언한 것입니다. 공산주의 중심에 대해 대항한 것입니다.”(1991년 3월 9일)


“고르바초프를 만나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동상을 없애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없애지 않으면 당신이 앞으로 세계적인 역사에 기록을 남길 만한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공산주의 이름으로 침해된 그 모든 상처를 메울 수 있는 공을 세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공을 세울 수 있는 조건이 되겠으니 동상을 때려부숴 없애버린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 마르크스·레닌·스탈린 동상을 전부 내리게 한 사람이 바로 나입니다.”(2004년 10월 15일)



소련을 발칵 뒤집어놓은 모스크바대회







▎한학자(오른쪽에서 둘째) 총재와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이 행사를 마친 뒤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요청으로 철의 장막에 갇혔던 소련과 독립국가연합의 대학생과 지도급 인사들의 미국 등 해외 연수가 물꼬를 텄다. 1990년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소련 대학생 380명이 미국 통일신학대학원에서 열린 국제지도자세미나(ILS)에 참석했다.


그리고 1991년 1~2월 헝가리의 세 곳에서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고, 같은 해 7~8월에는 원리연구회 주최로 발틱 연안 네 곳에서 학생 2000명이 참석해 세미나 24회를 개최했다.


1992년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18곳에서 학생 3160명을 위해 세미나 27차례를 열었다. 1992년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고등학교 교사들과 독립국가연합의 학생들을 위한 통일원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23곳에서 40차례에 걸쳐 7229명이 참석해 종전 최다 수련생 참석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해 여름에는 8주 동안 독립국가연합 5개 지역 26곳에서 열린 129회의 세미나에 1만8042명이 참석했다.


문 총재 부부의 미국 입성 이후 대중집회를 통한 세계 공략작전은 미국 워싱턴대회에 이은 모스크바대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연이은 대회를 통해 가장 역점은 둔 것은 신을 부정하는 공산주의 척결이었다.


실제로 문 총재는 시카고대의 저명한 정치학자 몰튼 카플란 박사에게 1985년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평화교수협의회 국제회의에서 ‘소련 공산주의의 종언’을 선포하라고 당부했다. 문 총재는 당시 공산주의 몰락을 예견했고, 모스크바대회를 통해 결실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1972년 6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비밀공작반은 워싱턴 워터게이트 빌딩의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됐다. 이로 인해 닉슨은 대통령직을 사임한 1974년 8월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미국 21개 도시 공개 대강연회 중인 1973년 11월 30일 소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닉슨의 위기가 곧 미국의 위기라고 보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용서하라, 사랑하라, 뭉치라’는 요지의 ‘워터게이트 선언’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대통령 한 사람이 책임진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경제적 위기 초래와 세계 영도력 상실의 틈을 노려 공산주의가 득세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문 총재는 닉슨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국가 운명의 결정권을 가진 대통령직을 지지한 것임을 밝혔다.


닉슨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편지를 보내왔고,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73년 12월 1일 세계통일교회에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단행하면서 모든 기독교인의 동참을 제안했다. 12월 14일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에는 1200명이 참가해 ‘평화의 데모’를 했다.


닉슨 대통령은 1974년 2월 1일 문 총재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1시간 동안 요담(要談)을 나눴다. 문 총재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닉슨 대통령의 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워싱턴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600여 명이 3일간 단식을 결행했다. 워터게이트 지지운동은 정치적인 색채를 배제한 순수 종교적 활동이었다. 시작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였지만 결과는 미국이 열매를 맺어야 했다. 그러나 닉슨의 퇴진으로 미국은 세계평화 주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게 됐다.



워터게이트 선언과 의회 초청강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성공적인 대중집회와 순회강연 등으로 돌풍을 일으키자 상·하원 의원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의회는 1974년 10월 8일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초청해 국회 부속건물인 덕슨관(의사당 1202호 회의실)에서 ‘미국에서의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 강연을 경청했다. 문 총재는 미국의 세계 선도 책임과 한국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위하여 사는 삶’을 설파했다. 상·하원 의원 185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상원 외교분과위원장 존 스파크맨 의원(앨라배마주) 등 13명의 의원이 연서(連書)한 초청장을 보내오고, 모든 상·하원 의원에게 공문을 보내 성사됐다.


미 의회는 1975년 12월 18일 또다시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초청해 하원 코커스룸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미주리주 출신 하원의원 아이코트 등 상·하원 의원과 보좌관 200명이 참석했다.


문 총재는 이날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미국과 기독교는 세계 인류 구원을 위해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결속하고, 모든 종교를 규합해 세계평화를 위한 정신적 혁신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문 총재 부부의 미국 활동 34년은 대중집회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평화 실현의 기틀을 다지고 이상세계 공동체의 모델을 만들어낸 기간”이라며 “특히 이 기간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세계평화와 인류 구원이라는 큰 틀에서 새로운 선교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성화 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7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94개국에서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박스기사] 교단 발전, 인재 양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한학자 총재가 이룬 업적들



한학자 총재는 5년 전 성화한 문선명 총재가 한평생 인류에게 남긴 전통과 업적을 전승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한 총재는 천일국 3대 경전 편찬과 헌법을 제정한 데 이어 천정원(天政苑)·천의원(天議苑)·천법원(天法苑)·천재원(天財苑)·천공원(天公苑) 등 5원을 설립했다. 또 최고위원회 위원 13인을 선정해 교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효정세계평화재단 설립과 선학평화상 제정을 통해 세계평화사상의 선양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또한 세계 각 지역단위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을 창설해 지구촌 평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총재는 교단을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해 선교전략국가 13 곳을 선정해 선교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건립한 천지선학원을 비롯해 ‘HJ천원’ 단지 조성과 효정글로벌통일재단·효정문화원·천일국학술원·통일과학학술원·HJ천일성화원을 출범시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 총재는 올해 들어 1만 명 이상 참석한 대규모 대회를 한국·일본·태국·미국에서 잇달아 성공리에 개최했다. 4월 30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대내외 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국민 의식교육을 위해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전진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2만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5월 14일에는 ‘효’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적 관계 설정을 위해 ‘2017 효정(孝情)문화페스티벌 in TOKYO’를 열었다.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행사에는 1만2000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6월 12일과 13일에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아시아·태평양권 창설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 사회위원회(UNESCAP) 본부와 아시아에서 두 번째 규모의 컨벤션센터인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35개국 1만 7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한 총재는 문 총재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제2의 도약을 선포하고 ‘중단 없는 전진’을 역설해왔다. ‘비전 2020’이라는 모토 아래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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