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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사저널] 차세대 파워리더 300 기업
등록일 2010-10-26 조회 12076

[기업] 보폭 넓히는 재벌가 후세들 각개 약진에 ‘시선 집중’

이재용·정의선·정용진, 상위권 차지…안철수 교수는 2위에


[1096호] 2010년 10월 20일 (수) 이은지 lej81@sisapress.com

 

   

삼성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철이 다가오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부사장은 기업인 분야 차세대 리더 1위 자리를 3년째 고수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후계 구도가 확실해지면서 이부사장을 지목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2008년에는 28%, 지난해에는 34%를 기록하더니 올해에는 40%로 치솟았다. 지난해말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특별사면을 받음으로써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과 관련된 법률적 걸림돌이 사라진 데다가 올해 3월, 이건희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이부사장의 행보도 탄력을 받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가전쇼 ‘CES 2010’에 참석하면서 삼성전자 부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그 이후 기흥 반도체 사업장, 수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삼성LED 등을 수시로 찾아 ‘신사업 챙기기’에 나서는 등 이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동시에 해외 활동도 활발해졌다. 지난 7월 빌게이츠를 비롯해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제프리 카첸버그 드림웍스 회장 같은 IT업계 거물들과 교류를 가졌다.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스마트폰의 경쟁 업체 최고 경영자(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8월에는 전자업계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을 둘러보면서 삼성전자의 전략 품목인 3차원 입체 TV와 스마트폰 갤럭시S 판매 현황 등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그가 전자 관련 계열사들의 업무 조정 역할과 글로벌 경영의 의사결정을 담당하면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포석에 나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위는 놀랍게도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차지했다. 지목률도 24%로 상당히 높다. ‘기업가 정신’ 강의를 통해 벤처기업인으로서의 도전 정신을 강조하다 보니 교수직을 맡고 있는 그이지만 기업인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위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선정되었다. 정부회장은 2005년 기아자동차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전문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기아차가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이후 내놓은 쏘울·포르테·로체 이노베이션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적자에 허덕이던 기아차는 정부회장이 사장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3천억원대 흑자를 올리는 기업이 되었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K5와 K7도 정부회장의 공로로 보고 있다.

이런 성과를 등에 업고 그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모비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 경영권 승계가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회장의 행보도 빨라졌다.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석을 시작으로 체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해외 경영 챙기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신형 쏘나타 발표회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경영권 승계에는 걸림돌이 남아 있다. 그가 그룹 지배 구조의 근간이 되는 계열사들 중 가지고 있는 지분은 기아차 주식 1.81%가 전부이다. 그가 최대 주주로 있는 글로비스 지분 매각을 통해 주요 계열사 지분을 사들이려 한다는 시나리오가 떠돌면서 시민단체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가 이런 비판을 어떻게 넘어설지가 최대 관건이다.

   


다음 창업자 이재웅 전 회장은 5위

4위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로 돌아갔다. 정부회장은 지난해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로 취임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등기임원에 선임되었다. 이는 1997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신세계그룹이 12년 동안 유지했던‘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중심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명실상부한 ‘정용진체제’가 구축된 것이다. 신세계가 올해 사상 최고 반기 실적을 올리면서 정부회장에 대한 경영 평가도 합격점을 넘어섰다. 그가 신세계 대표로서 처음 내놓은 ‘이마트 가격 인하정책’은 업계에 많은 논란을 가져왔지만, 정부회장의 공격적인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그의 트위터 경영도 화제이다.

지난 7월에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유통 현장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미국 일정을 트위터로 생중계했다. 소비자들의 불만과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해주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정부회장의 팔로워는 6만명에 육박한다. 전통적인 재벌가 3세의 폐쇄적 이미지를 버리고 고객들과 소통하려는 그의 트위터 경영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위는 포털 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이재웅 전 회장이 차지했다. 다음 대주주로 남은 채 경영과 관련된 모든 직위에서 떠나 있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벤처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금과 경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프라이머’ 엔젤투자 클럽을 설립해 전문 투자자로 나섰다.

지난 두 차례 조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의 등장이 눈에 띈다. 2001년 기획팀 부장으로 호텔신라에 들어온 이전무는 지난해 초 전무로 승진했다. 이후 호텔신라가 올해 상반기 최대 이익을 올리자 ‘리틀 이건희’라는 별칭을 얻으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 창업자인 김범수 아이위랩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스마트폰 열풍을 등에 업고 4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그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회사인 아이위랩을 차린 뒤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가 개발한 아이폰용 메신저 ‘카카오톡’은 가입자 2백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도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4남인 문국진 통일재단 회장이 거론되었다. 2005년 통일그룹 회장에 취임할 당시 레저산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재정 상태를 건실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희윤 한국급유선선주협회장, 이찬진 터치커넥트 대표 등이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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