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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일보] “그 희생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작은 천사들 ‘報恩 날갯짓’
등록일 2010-12-03 조회 9848


[포토 뉴스] “그 희생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작은 천사들 ‘報恩 날갯짓’


리틀엔젤스 한국전 60주년 3차 보은공연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순회공연을 펼치는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지난 7일부터 19일간 태국, 뉴질랜드, 호주 3개국을 순회하며 3차 보은공연을 펼쳤다.


넋 기리며 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순회공연 중인 리틀엔젤스 예술단원들이 지난 23일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탑을 방문해 참전용사 전사자를 상징하는 폴(pole, 막대기)을 잡고 묵념하고 있다.


1, 2차 공연에 이은 이번 순회공연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참전용사와 가족 등 1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선보였고, 참전비와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유엔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합니다 지난 1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파넬 로즈가든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열린 전몰용사 추도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리틀엔젤스 예술단원이 밝게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참전국을 돌며 부채춤, 꼭두각시 등 한국의 전통예술을 선보인 리틀엔젤스는 각 참전국의 국가(國歌)를 비롯해 태국에서는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작곡한 희망과 사랑의 노래인 ‘까이룽’,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즐겨 부른 ‘포카레카레아나(Po Karekare Ana)’, 그리고 호주에서는 비공식 국가로 각종 행사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표적 민요 ‘왈칭마틸다(Waltzing Matilda)’를 합창해 참전용사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기념 메달 리틀엔젤스 예술단원들이 지난달 11일 태국 방콕 국립문화극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기념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한국전쟁에 적십자 간호사로 참전한 닛 탑자이(86·오른쪽 두 번째)씨는 “60년이 지났지만 한국전쟁에 참전한 태국 군인들을 잊지 않고 방문한 리틀엔젤스에 감사한다”고 공연관람 소감을 밝혔다.
짐 뉴먼 한국전 참전 뉴질랜드 회장은 “6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우리 참전용사를 찾아와 감사하다. 리틀엔젤스의 공연은 정말 천사들이 찾아 온 것 같은 기쁨과 감동이었다”며 “리틀엔젤스의 한국전 참전국 순회공연이 한국을 보다 널리 알리고 양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려한 장고춤 지난 1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극장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 공연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원들이 화려한 장고춤을 선보이고 있다.
순회공연을 마친 선화예중 2학년 김진아양은 “지금은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80∼90세의 할아버지이지만 60년 전에는 젊은 청년이었는데, 이분들이 청춘을 바쳐서 우리나라를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순회공연에 참가한 만큼 힘들기보다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활짝 웃었다. 

기립박수 지난 21일 호주 멜버른 팔레스 극장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원들이 합창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치자 객석에서 관람객들이 환호하며 기립 박수를 하고 있다.
리틀엔젤스는 공연 중간에 아피싯 웨차치 태국 총리, 퀜튼 브라이스 호주 총독, 린 브라운 뉴질랜드 오클랜드 슈퍼시티 시장 등을 예방해 외교사절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린 브라운 오클랜드 슈퍼시티 시장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2만5000명의 한국교민들은 그 누구보다도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청소년들은 열심히 공부해 오클랜드시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 한국을 방문해 리틀엔젤스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전사자명비 리틀엔젤스 예술단원들이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지난 23일 한국전쟁 호주참전용사 전사자명비에 붉은색 꽃이 놓여 있다.
유엔군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사업회 박보희 위원장은 순회공연 인사말에서 “한국전쟁에 총 한 자루와 4개의 탄창을 차고 군번도 없이 참전했다”고 당시를 회고한 뒤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과 사랑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그 희생과 사랑이 헛되지 않아 이제는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세계인들에게 한민족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예술, 평화애호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는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뜻에 따라 1962년에 창단됐다. 이번 한국전 참전 16개국 순회공연은 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문 총재가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나라에 고마움을 전하라’며 100억원을 후원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여서 더욱 가치 있고 빛난 행사였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1∼3차 순회공연을 통해 15개국을 순방하며 유엔군 참전국 참전용사를 위한 공연을 펼친 리틀엔젤스는 이달 12일 필리핀에서 유엔 참전국 16개국 마지막 보은공연을 펼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글·사진=송원영 기자 sow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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