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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중앙 3월호] [NGO 현장] 세계 정상들 한자리에, UPF 월드서밋 2019
등록일 2019-03-05 조회 5712

[월간중앙 3월호]

[NGO 현장] 세계 정상들 한자리에, UPF 월드서밋 2019

한반도에서 울려 퍼진 세계 평화의 메아리


2월 8~10일 100여개국 정치·종교지도자 모여 평화체제 구축 모색...내년 ‘문선명 가정연합 총재 탄생 100주년’ 행사 북한에서 개최 추진


세계 각국의 전·현직 정상들과 정치·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주평화연합(UPF)이 개최한 세계정상회의(월드서밋 2019)를 통해서다. 참가자들은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인 공생과 공영을 모색했다. 올해가 3·1 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는 해여서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때마침 들려온 북·미 정상회담 예고가 한자리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의 기대를 더욱 부풀게 했다. 다채로운 행사는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와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정치·종교지도자들이 모여 평화체제 구축을 모색하는 ‘UPF 월드서밋 2019’가 2월 8~1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 사진:천주평화연합(UPF)
 

UPF가 매년 개최하는 월드서밋은 올해로 16회째다. 올해 열린 월드서밋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3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주요 인사 1200여 명이 참석했다. UPF 창설자인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한국독립을 위해 민족주의자와 학생들에 의해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선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치른 희생이 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앞으로 세계평화를 위해서 희생하며 더 이상의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로 가는 길을 위해 국경과 인종, 종교 등 각종 장벽을 반드시 초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였다. 북·미 정상회담은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저마다의 진단과 전망을 제시하며 신중하고 확실한 평화 구축을 당부했다.


3·1운동 100주년, 한반도 평화무드 기원 다채로운 행사



▎2월 8일 UPF 창설자인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운데)를 비롯한 각국의 주요 전·현직 지도자들이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월드서밋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 중 미국 전·현 정부의 정상급 관계자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과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측 차석 대표 등이 꼽힌다.


▎2월 8일 오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UPF 월드서밋 2019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체니 전 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으로 재임했다. 앞서 조지 H. W. 부시(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에는 국방장관을 지내며 1991년 걸프전을 주도했다. 공화당 소속인 깅리치 전 의장은 민주당 소속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시절 하원의장을 지내며 클린턴 정부를 견제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 차관보와 디트라니 전 차석대표는 각각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와 차석대표를 지낸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서,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인물이다.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조제 마누엘 바호주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월드서밋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북·미 정상회담 등이 한반도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하고 EU의 역사 등 여러 사례에서처럼 당사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노 요시노리 전 일본 방위청 장관은 “평화의 힘은 사람에게서 나오고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국제 평화를 계속해서 함께 가져가기 위해서 이번 월드서밋에서부터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북·미 회담 앞두고 열린 세계 정상회의 ‘기대’와 ‘기원’



▎한학자 총재(왼쪽)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슈퍼모델이자 여성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인 와리스 디리(왼쪽에서 세 번째)가 공동수상했다. / 사진:선학평화상위원회
 

제3 세계 국가에서도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화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제공했다. 서아프리카의 섬나라인 상투메프린시페의 마누엘 핀토 다코스타 전 대통령과 나이지리아 농림장관 출신인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가 참석해 제3세계 개발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이밖에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알프레드 모이지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전직 수반들도 행사장을 지켰다. 넴 소와트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이해와 존경, 사랑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 수 있다”며 각국 지도자들이 인류의 화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요한 국면에서 열린 월드서밋이 뜻깊다”며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공동의장인 호세 데 베네시아 전 필리핀 국회의장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종결하면 경제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세안 국가들이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며 ‘아세안(ASEAN)+3’ 지역협력체에 북한을 포함해 ‘아세안+4’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둘째 날에는 북한 문제를 다룬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2019 한반도 평화 국제 컨퍼런스’란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장관, 여야를 대표해 박병석 민주당 의원과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참관했다. 이 총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각국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북한 비핵화와 한미동맹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부문별 세션에선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테드 포 미국 전 하원의원이 의견을 나눴다. 또 조태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진행한 2세션에는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더 만수로프 조지타운대 안보학 교수(김일성종합대학 졸업)와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16선)이 ‘한반도 평화통일 전략과 동북아 신질서’에 대해 토론했다.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로 가기 위해 월드서밋에 참여한 지도자들이 나라를 살리는 메시아가 되어야 한다”는 한학자 총재의 주문에 따라 ‘세계평화정상연합’이 창설됐다. 아프리카를 대표해 상투메, 앤서니 카모나 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통령 등 대륙별 대표들이 발의하고 참석한 정상들이 서명했다.



‘여성 할례’ 경종 울린 흑인 여성 인권운동가



▎월드서밋 행사 마지막 날인 2월 10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생 축하행사에서 한 총재(오른쪽)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월드서밋 기간 중인 9일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제안으로 제정돼 격년마다 열리는 올해 선학평화상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인 아킨우미 아데시나(59) 박사와 흑인 여성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54)가 공동수상했다. 아데시나와 디리는 각각 나이지리아와 소말리아 출신이다.

농업경제학자인 아데시나 박사는 30년간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해 대륙 전역의 식량난을 개선하고, 굿거버넌스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을 촉진한 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그는 2006 ‘아프리카 비료 정상회담’을 개최해 아프리카 정상들이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서 기아를 퇴치하겠다는 결의를 이끌어냈다. 또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영세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지원하고 민간의 농업투자를 증대하는 한편, 비료산업의 부패를 척결하는 등 농업정책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와리스 디리는 참석자들로부터 특히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행해져 온 ‘여성 할례’를 세계적 이슈로 처음 공론화한 인물이다. 소말리아 유목민의 딸로 태어나 성인이 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슈퍼모델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1997년에 그는 자신이 다섯 살 때 여성 할례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1991년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평양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오른쪽)의 환송을 받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어 유엔 최초의 여성 할례 철폐 특별대사로 임명돼 인권 운동에 나섰다. 2002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사막의 꽃’ 재단을 설립해 여성 할례를 개인의 영역에서 사회 담론으로 끌어올렸다. 이런 노력으로 2003년 아프리카연합 소속 15개 국가가 여성 할례 금지를 명시한 ‘마푸토 의정서’를 비준했다. 2012년 유엔총회는 여성 할례를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와리스 디리의 용기있는 외침이 종교와 관습으로 포장된 폭력으로부터 수억 명의 소녀들을 구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회 위원장은 “두 분의 수상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인권의 가치를 드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이들의 용기와 리더십이 인류사회를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며, 인류 공동의 운명을 위한 미래 평화 어젠다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학평화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학평화상은 ‘인류 한 가족’이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1회 수상자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키리바시의 ‘아노테 통’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가 각각 지구온난화와 식량난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회에는 난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지켜낸 이탈리아의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난민 교육 운동을 펼친 아프가니스탄의 사키나 야쿠비 박사가 공동 수상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생일 기념행사에 3만 명 운집




▎1991년 북한을 방문한 문선명 총재가 김일성 북한 주석과 만찬장에서 건배하고 있다. 
 


일정의 대미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기성 한국회장, 이하 ‘가정연합’)이 주관한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생 행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음력 1월 6일로 생일이 같다. 올해는 문 총재 탄생 99주년이 되는 해다. ‘효정의 빛, 온 누리에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110여 개국에서 온 전·현직 정상 40여 명과 장관 50여 명,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대표단 국회의원 200여 명,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소속 종교지도자 1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또 각국에서 온 3만여 명의 가정연합 신도들이 행사를 즐겼다. 축하행사는 194개국에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됐다.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파괴적인 결과들을 비롯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은 우리의 태도, 행동, 생활방식을 바꿔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보다 책임감 있게 세계 평화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정세계평화재단은 세계 80여개국 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3일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비아 대사들이 참석했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매년 국내 500여 명과 해외 2500여 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함께 설립했다.

다채롭게 펼쳐진 행사를 통해 문선명 총재가 생애의 대부분을 쏟다시피 했던 세계 평화운동은 어느덧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문 총재는 자서전을 통해 “평생 평화세계를 만드는 일에 매여 살았다. 밤낮없이 평화를 위해 사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오로지 그 일을 할 때 행복했다. 평화란 생각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말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고 역설한 바 있다.

문 총재의 비전은 UPF를 통해 전지구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2005년에 창설된 UPF는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2000년에 설립한 초종교초국가연합을 모태로 삼는다. 문·한 총재는 당시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창립식에서 인종과 국경, 종교와 문화의 장벽을 허무는 국제기구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UPF는 현재 유엔으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 단체로 인정받아 유엔 산하의 모든 위원회에 의제를 상정하고 발언권을 가진 국제단체로 발돋움했다. 포괄적 협의 지위 인정 단체는 유엔에 등록된 3000여 비정부기구(NGO) 중 150개뿐이다.


무르익어가는 문선명 총재의 세계 평화 비전



▎월드서밋 2019 행사를 주관한 송광석 UPF 한국 부회장은 “UPF는 정치와 종교가 서로 공존하며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기구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 사진:김현동
 

UPF는 세계 194개국에 전·현직 정상들과 종교지도자들로 구성된 평화대사 네트워크를 갖췄다. 유엔이 각국 정부가 주도해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정치적 국제기구라면, UPF는 이념과 종교, 정치상황에서 자유롭게 인류의 본질적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송광석 UPF 한국부회장(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은 “유엔은 세계 평화를 지향하지만 실제로는 국가를 대표한 외교관들이 국익을 지키는 장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국가의 벽을 넘어서기가 대단히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강대국들의 영향력이 너무 크고,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인 종교분쟁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점에서 볼 때 UPF는 비록 유엔의 포괄적 자문기관이지만 정치와 종교가 서로 공존하며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기구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유엔이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치지도자들만이 아니라 종교지도자들도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갱신되어야 한다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신념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UPF와 가정연합은 특히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 북한과 민간 차원의 평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비전 2020)을 수립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문 총재 탄생 100주년 행사를 북한에서 개최하는 것도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문 총재의 고향은 평안북도 정주다. 1991년 문 총재와 김일성 주석이 만난 이후 정주의 문 총재 생가터에는 ‘정주평화공원’이 건립됐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북한 내부에서도 민간 차원의 평화운동 교류에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남북과 북·미 관계가 호전될 경우 민간 교류도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때마침 남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가 추진된다는 희소식이 민간 교류 활성화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시와 평양시가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의 문턱을 넘어야 하지만 최근의 한반도 평화 무드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체육계 안팎의 중론이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가 성사되도록 가정연합과 UPF가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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