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김정환 기자 =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성화 40일 예배가 25일 열렸다.
오전 10시 경기 가평 천성산 문 총재의 원전지(묘소)인 본향원(本鄕苑)에서 올린 예배에는 문 총재의 부인 한학자 총재,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 등 가족과 신도 등 650명이 참석했
다.
문 세계회장 내외의 성초 점화, 송영섭 일본총회장의 보고 기도, 참석자 전체의 헌화와 헌배, 말씀 훈독, 한 총재의 말씀, 윤정로 UPF한국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 총재는 "성화식 이후 40일 동안 전 세계 신도들이 정성을 들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신령과 진리로 가득한 통일교가 되도록 전력투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선명은 한국에서 1954년 통일교를 창시해 56년 만에 194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다. 9월3일 93세를 일기로 성화했으며 장례는 13일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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