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평화청년연합은 31일 서울 선정고등학교에서 ‘2012 청소년 가상통일발표대회’를 열어 이 학교 2학년 정지연양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에는 2학년 이소현양, 최우수상에는 1학년 김경윤양을 각각 선정했다.

행사는 15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1부 남북통일 강의, 2부 가상통일 주제발표, 3부 남북통일 OX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가상통일 주제발표에서는 남북한이 통일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청소년들이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이날 선정고를 시작으로 경기, 충북, 경남, 전남 등 전국 4곳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