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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일보] 전쟁 상흔 속 어린이무용단 창단… 60개국에 ‘한국의 美’ 꽃피워
등록일 2012-11-05 조회 9305
‘한류 원조’ 리틀엔젤스 발자취
문선명 총재 뜻따라 62년 창단
세계 곳곳 돌며 6000여회 공연
6·25 유엔 참전국서 ‘보은 공연’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공연을 소개하며 남북 화해와 인류 평화에 기여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았다. ‘인류 화해와 평화의 사도’로 불리는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뜻에 따라 창단돼 반세기 동안 70여 차례 60여 개국을 돌며 무려 6000여 회 공연을 펼쳐왔다.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맑은 미소와 화음이 ‘세계 평화’의 아이콘이 된 지 오래다. 



리틀엔젤스는 문 총재가 1962년 5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라”고 지시함에 따라 어린이 17명을 뽑아 대한어린이무용단으로 창단했다. 당시만 해도 세계인에게 한국은 전쟁의 상흔을 안고 있는 빈곤과 고아의 대명사인 후진국에 지나지 않았다. 창단 후 3년간 맹연습을 한 리틀엔젤스는 1965년 미국 게티즈버그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위한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다.

1971년에는 동양의 공연단체로는 처음으로 영국 왕실에 초대돼 공연을 펼쳤다. 이는 영국 사상 처음으로 외국 공연단체의 전 단원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접견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듬해에는 프랑스 국영TV가 리틀엔젤스 공연을 ‘1972년도 최우수 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반세기 숱한 화제와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떨쳤다. 

리틀엔젤스는 특히 냉전 종식과 남북 교류를 통한 평화세계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절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1990년 문 총재가 동서 냉전 체제의 종식을 위해 소련을 방문했을 때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리틀엔젤스 공연에 감동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998년에는 순수 민간예술단체로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해 세 차례나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북한의 김용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통일을 지향하는 시초를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열었다”고 말했다. 당시 해외 언론들로부터 어린 천사들이 한반도 화해의 바람을 일으키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2010년과 지난해에는 유엔군한국전참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 16개국과 의무지원국 6개국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순회공연을 열어, 가는 곳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0년 6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과 전쟁기념관, 케네디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콜롬비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를 돌았다. 2011년에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터키, 그리스,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하는 등 22개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틀엔젤스 단원들을 만난 세계 정상들은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나라이며 천사들이 사는 나라”라고 찬사를 보냈다. 공연을 본 참전 노병들은 한결같이 60년 만에 한국에서 찾아온 보은 공연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은혜를 잊지 않는 나라에서 온 천사들”이라고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리틀엔젤스의 눈부신 활약에 감동한 역대 정부도 한국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했다. 1973년 박정희 대통령, 1989년 노태우 대통령, 2002년 김대중 대통령 때 대통령표창을 잇달아 받았다. 

반세기 해외공연의 경험과 부채춤·장구춤·가야금병창·꼭두각시춤 등 전통가락과 춤, 세계 각국의 민요 등 20여 개의 레퍼토리를 지닌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이제는 과거처럼 ‘우리도 문화민족’임을 설득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입장’으로 역할도 크게 변모하고 있다. 

한국문화재단 박보희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어린이들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손꼽히는 것은 오스트리아에서 발족한 500년 역사의 ‘빈소년합창단’이 있다. 그러나 리틀엔젤스는 비록 50년의 역사이지만 이들과 어깨를 겨루는 세계적 예술단의 위상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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