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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일보] 장기·조직 100여명에 나눠주고 하늘나라로
등록일 2012-11-29 조회 10156

뇌사 김영철 前 통일교 목사
평소 설교서 생명 구원 강조



29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전직 통일교 목사가 장기와 조직을 기증해 100여명에게 새생명을 안기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주인공은 통일교 부산울산교구 영도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지난 2월 말 명예퇴직한 김영철(60·부산 강서구 지사동)씨.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 뒤 자택에서 지내던 김 전 목사는 지난 17일 오전 잠에서 깨어난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아미동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열흘 만인 27일 오전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이미 3년 전 사후 장기와 시신 기증 서약을 하고 유언으로 남긴 터라 유족은 한국장기기증원 측에 장기 기증을 수락했다.

유족은 이에 더해 기증원 측으로부터 ‘장기도 중요하지만 조직 기증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린다’는 설명을 듣고 이에 동의했다.

김 전 목사의 장기 중 이식이 가능한 안구 2개와 신장 2개 등 4개는 27일 오후 부산대병원에서 적출돼 서울과 부산 지역 환자 4명에게 이식됐다. 이어 고인의 시신은 서울에 있는 강동경희조직은행에서 조직이 채취된 뒤 다시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돌아왔다.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신혜숙 기증국장은 “김 목사님의 조직 기증은 영남권에선 12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귀한 기증인데 최소 100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목사의 아내인 전정우(52)씨는 “남편은 생전 설교 가운데 ‘애벌레가 허물을 벗어야 나비가 된다. 헌옷에 불과한 허물(육신)을 안 벗으려고 애쓰면 나비가 못 된다’는 말씀을 자주하면서 자기 육신을 던져 생명을 살리는 장기 기증과 생명 구원에 대한 설파를 자주 했었다”고 말했다.

부인과 2남1녀의 자녀를 둔 김 전 목사의 장례는 29일 오전 7시30분 부산대병원에서 성화식(영결식)을 치른 뒤 고인의 유언에 따라 부산영락공원에서 화장하고 유해는 고인의 집 앞을 흐르는 서낙동강에 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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