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사저널]통일교 한학자 총재, 제자 중심으로 조직 개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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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1-08 | 조회 | 13214 |
“일본은 축복을 받았다. 축복은 나만의 것이 돼서는 안 된다. 세계와 나눠야 한다.” 지난 10월 16일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수도권 대회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한 말이다. 한 총재는 10월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일본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열린 ‘일본 선교 55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했다.
문선명 사후 통일교 조직 정비 지난해 12월 들어선 아베 정권의 우경화 정책과 독도 영유권 발언으로 한일 관계가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 동북 지방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여파로 일본 열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대회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초강력 태풍이 불어닥쳤음에도 일본 통일교 관계자들과 정계 인사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재는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어머니의 나라로서 세계의 자녀들을 품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앞서 10월14일 삿포로에서 열린 홋카이도 대회에서도 “과거를 덮고 미래를 본다면 진실을 볼 수 없다. 진실이 없으면 친구도 없다”며 일본 지도층의 각성을 촉구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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