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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일보] 참사랑의 근원 참부모님은 영원불변의 존재
등록일 2010-06-30 조회 12147

참사랑의 근원 참부모님은 영원불변의 존재


이재석 前 통일교 한국협회장 "참부모님의 위상을 세워드립시다"

◇문선명 총재가 2006년 12월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평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대사 전국대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문 총재는 “전쟁과 반목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참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종교 간 갈등을 넘어 참가정 완성의 진리를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경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천일국(하나님조국) 창건을 위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선배가정의 한사람으로서 또 한때 한국협회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오늘은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회개하고 식구 여러분에게 호소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오늘날 교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과 관련해 원점 즉 본질로 돌아가 현상을 다시 살펴보고 다시 다짐하고 새롭게 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1.원점(본질)으로 돌아갑시다.

우리는 지금 많은 말을 듣고, 많은 글을 보고, 놀라운 영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사실인 것도 있으며 과장된 것도 있습니다.

그 많은 정보를 보며 제가 걱정하는 것은 첫째, 참부모님의 위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입니다. 둘째, 통일교회의 전통을 어떻게 지켜나가느냐는 것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부산에서 문선명 총재가 제자들과 함께 지은 2평 남짓한 범냇골 토담집 모습. 문 총재는 이곳에서 원리원본을 집필했다.

아무리 자신의 당위성을 주장하거나, 합리적인 이론을 내세우거나, 입장의 정당성을 설명한다 하더라도 참부모님의 위상에 영향을 미치고 통일교회 전통이 훼손될 여지가 있다면 그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역사를 돌아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개척기 광야노정을 거쳐 가나안 땅에 입성한 다음 12지파에게 땅을 분배하고 그후 25년 동안 정착을 서두르다가 여러 가지 심각한 신앙문제가 발생하자 여호수아는 세겜신앙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의 모든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역사를 말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든지 가나안 족속의 이방신을 믿든지 이 자리에서 결단하라고 촉구합니다. 불호령을 내립니다.

그 자리에서 12지파의 모든 대표들은 절대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성실하고 충실하게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결의함으로써 새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광야노정을 극복한 우리들도 2010년을 맞이하여 신앙을 점검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 역사를 보면 2000년의 기나긴 역사 가운데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신학적인 갈등, 파벌들의 분쟁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그리스도교는 초대교회를 원형으로 하며 원점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함으로써 동일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신앙생활은 어떻습니까? 개척기의 열정과 감격이 점점 사라지는 가운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들은 우리의 근원으로, 본질로 돌아가서 새롭게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2. 통일교의 근원은 참부모님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교회의 근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통일교회의 원점과 근원은 참부모이십니다. 참부모님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종교입니다. 다른 종교와 통일교회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참부모님으로 시작되었고, 참부모님을 메시아로 재림주로 모시고 섬기는 참부모의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참부모님께서 참부모님이 되기까지의 생애노정을 통하여 참부모님의 위상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준비생애

참아버님은 16세 때인 1935년 묘두산에서 기도하시는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인류구원 섭리를 참아버님이 계승해 줄 것을 계시하셨고, 참아버님은 이를 천명으로 아시고 응답하심으로써 메시아 의식을 체득하셨습니다.

◇1965년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40개국 순회에 들어간 문선명 총재가 전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을 만나 세계평화와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로부터 9년간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기 위한 기도의 생활에 몰두하셨습니다. 하루 12시간에서 18시간을 기도하시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기도하시며 흘리신 눈물이 옷자락을 거쳐 방바닥에 실개천을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기도가 얼마나 심각하고 얼마나 장시간 열중하셨던지 참아버님은 등이 구부러지고 무릎에는 굳은살이 박일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심정과 인류타락의 심정, 복귀의 심정을 체득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시고 심정을 상속받는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참아버님께서는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하자’는 모토를 세우시고, 자아주관 훈련에 집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체득하시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보시면서 참아버님은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민족의 고난을 생각하시며 하루도 배고프지 않은 날이 없는 생활을 하셨습니다.

있는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시며 하루 두 끼만 잡수시고, 생일날에는 금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직접 체험하시기 위해 빈민가 생활을 하시는가 하면 거지 생활, 리어카 노동, 철공소, 조선소, 염전노동, 숯가마 굽기 등의 힘든 노동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참아버님은 원리 구명(究明)과 사상 정립을 위해 성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시고 종교·철학·역사·과학 서적 등을 탐구하셨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을 하셨습니다. 또 사탄 마귀와 싸우면서 원리말씀을 규명하셨습니다.

(2)공식노정

①메시아, 재림주님이 되시기까지 

◇1991년 북한을 방문한 문선명 총재 내외가 김일성 주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준비기간을 거쳐 조국의 해방과 더불어 참아버님께서는 공식노정을 출발하시게 되었습니다. 해방 후 참아버님은 김백문씨가 개설한 이스라엘 수도원을 찾아가셨습니다. 김백문씨는 하나님에게 재림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계시를 받고 수도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아버님이 그곳에 가셔서 눈물 어린 기도와 말없이 모범적인 생활을 6개월 동안 하심으로써 드디어 1945년 12월25일 김 원장은 ‘이 청년은 솔로몬 왕과 같은 사명을 받은 분’이라는 계시를 받고 축복하였습니다. 축복은 했지만 김 원장이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아버님을 섬기지 못함으로써 결국 아버님은 이스라엘 수도원을 떠나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평양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참아버님이 평양에 도착하시자마자 기성교회의 잘 믿는 신자들이 계시를 받고 찾아와서 식구가 되었고, 그 식구들의 가정에서부터 반대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박해는 결국 그 가족들이 소속된 교회로 확산되고, 그 교회에서부터 모략과 중상, 박해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이기만 하면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하시게 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울음바다가 되었고, 우는 교회라고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공산정권의 종교 탄압 방침과 맞물려 참아버님은 평양대동보안소에 감금되어 100일간 심한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무죄로 판명되어 보안소 문밖으로 내던져지다시피 석방되신 참아버님은 피를 대야로 쏟으셨습니다. 얼마나 몸이 야위고 창백하셨던지 식구 가운데는 ‘아무래도 큰일이 날 것 같다’고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참아버님은 기적적으로 회생하셨고, 계속해서 식구들을 지도하고 또 말씀을 전했습니다.

1948년엔 공산정권에 의해 다시 ‘옥중의 옥’이라고 하는 흥남감옥에 수감돼 2년8개월 동안 인간으로는 견딜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참아버님은 하나님을 위로하는 충효의 도리를 다하셨습니다. 그와 같은 고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고통이 자신이 겪어야 할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아니하시고 민족과 인류의 죄를 탕감한다는 뜻과 심정을 가지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②참부모님이 되시기까지

그 와중에서도 옥중12제자를 만드셨고 결국 유엔군의 진격으로 자유로운 몸이 되셨습니다. 피란민과 더불어 부산까지 걸어가신 참아버님은 범냇골에 토담집을 짓고 그곳에서 원리원본을 집필하시며 전도를 시작하셨습니다. 대구를 거쳐 서울에 교회를 세웠고 마침내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과 연세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교회에 나오게 되자 이들 학교 당국은 교수와 학생들을 퇴직, 퇴학시키게 되었고 그 일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불과 2개월 만에 참아버님을 수감하는 7·4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참아버님의 무죄 방면과 더불어 교회는 전국적인 전도활동을 벌여 크게 성장하게 되고 1960년엔 참부모님 성혼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3차 7년 노정을 걸으셨습니다. 참어머님과 더불어 참부모님이 가셔야 할 길을 닦기 위해서 21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수고해 오셨습니다. 제1차 7년 노정은 소생적으로 가정적인 기간이었고 2차 7년 노정은 장성적인 기간으로서 국가적 기반을 닦아 나오셨습니다. 3차 노정은 완성적인 기간으로서 세계적인 기반으로 확산해 나오셨습니다.

◇문선명 총재는 1974년 백악관을 방문해 닉슨 대통령에게 “절대로 베트남 전쟁에서 손을 떼서는 안된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같이 성혼식 이후 횡적인 8단계 탕감노정에서 승리하시고 팔정식(八定式)을 거행하게 됩니다. 팔정식은 종적 8단계와 횡적 8단계의 탕감복귀에서 승리했음을 선포한 것으로, 그 기반 위에 타락인간이 참부모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고 참부모님 역시 가인과 아벨을 다 사랑할 수 있게 되어 천부주의(天父主義)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참부모님의 사상은 한마디로 천부주의 곧 하나님주의입니다. 참부모주의 입니다. 따라서 참부모님께서는 세계 각국을 순회하시며 참부모님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1년 1월13일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거행하시고 ‘천일국 시대’를 열어가게 됩니다. 그 후 ‘예수님 평화의 왕 대관식’과 ‘참부모님 평화의 왕 대관식’을 차례로 거행하셨습니다. 이어 천주평화연합을 창설하시고 아벨유엔, 부모유엔까지 창설하시면서 2006년 6월13일 천정궁 입궁대관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메시아의 길, 재림주의 길, 참부모의 길은 참으로 역사적이며 시대적인 엄청난 역사를 총탕감하는 고난의 길이요, 수난의 길이었습니다. 옥중 옥의 길을 참고 승리하신 기적적인 삶이였습니다.

역사상 이처럼 처참하고 혹독한 박해를 받은 분이 또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우리들은 메시아 재림주로부터 개인구원을 받았습니다. 더 나아가 참부모님으로부터 가정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땅위에 종교는 많습니다. 또 세계적인 종교가 여섯 개나 됩니다만 그 종교는 개인구원을 위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를 ‘참부모의 종교’라고 하는 것은 개인구원의 단계를 넘어 가정구원을 하는 가정천국의 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1976년 9월 미국 워싱턴 모뉴먼트대회에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답하는 문선명 총재. 이 대회에는 미국인 30만 명이 모였다.

이것은 복귀섭리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놀라운 천주사적인 사건이요 천주적인 승리의 결실이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은 종적, 횡적 8단계 탕감복귀를 통해서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본체가 되신 분입니다.

우리들은 참부모님의 피와 땀과 눈물로 얻어진 생명입니다. 소명의식을 가진 때부터 75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그 많은 고난과 박해와 혈투전을 통해서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들은 참부모님에게 생명을 빚진 사람들입니다. 내 일생동안 참부모님에게 어떤 순종과 복종을 한다하더라도 75년 동안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나 하나를 찾아오시고, 내 가정을 구원하신 참부모님의 그 수고와 은사를 갚을 도리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루신 메시아이시며 어떻게 이루신 재림주님이십니까? 어떻게 이루신 참부모님이십니까? 이와 같이 존귀하신 참부모님께서 나를 찾아오시고 내 가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얻은 은사며 어떻게 얻은 축복입니까?

우리가 참부모님을 만나게 된 것은 일생일대의 놀라운 행운입니다. 참부모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우리들의 무상의 행복입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생명과 기쁨과 행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와 같은 은사와 축복을 계속해서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생명을 빚진 내가, 축복의 빚을 진 우리들이, 정말 이 은사와 축복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참부모님의 위상을 높여드리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참부모님의 현현은 인류 역사상 단 한 번의 사건입니다. 유일회적인 사건입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참부모님이 나타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놀라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가톨릭에는 훌륭한 교황들이 많았습니다. 왕권을 가지고 유럽 전체를 다스리고 국왕들을 거느리고 권위 있는 삶을 산 교황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분들이 예수님은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교 역사 속에 메시아는 단 한 분뿐이었고 그래서 그리스도교의 단일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3.참부모님에 대한 환상

◇1990년 4월 당시 소련 모스크바 크레믈궁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함께한 문선명 총재.

참부모님의 위상과 그 가치를 재확인하고 재인식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참부모님을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초인적인 분, 거룩한 분, 신비로운 분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오면서 참아버님이 연로해지심에 따라서 걸음걸이가 조금씩 힘들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거동을 불편해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침 훈독회에서는 무슨 말씀을 하는지 잘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런데도 두 시간 세 시간씩 이끌고 가십니다.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국제회의 만찬석상에서는 빨리 끝내주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인데도 만찬사를 3시간 이상 하십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참아버님에 대한 그 놀라운 신비, 환상,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한 분, 이런 이미지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참아버님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껴야 하겠습니까?

아버님은 하나님의 실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실체라면 아버님의 모습을 바라볼 때 거기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6000년 동안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역사를 경륜해 오신 하나님의 모습을 아버님에게서 읽을 수 있어야 통일교인일 것입니다.

참부모님은 우리에게 8대 교본을 내려주셨습니다. 그 말씀의 주체는 참부모님이시며, 그 말씀의 실체는 참부모님이 아니십니까? 우리들이 참부모님의 모습에서 75년간의 복귀섭리 노정의 고난과 그 승리를 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동이 불편하신 모습에서 한없는 연민을 느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난의 슬픔과 승리의 감격과 감동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초월해 계시는 동시에 내재해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 안에 계십니다. 창조가 무엇이겠습니까? 창조는 참아버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의 투입 곧 ‘자기 내어줌’ 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을 내어주시는 것, 하나님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형으로 계시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몸으로 이 세계를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그러면 이 세계에 들어오신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에 들어온 하나님은 변하는 하나님이고, 변하니까 성장하고 완성할 수 있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가 성장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창조의 사이클, 생명의 사이클이 있습니다. 창조된 것은 자신을 유지하면서 진화하고 진화한 다음에는 해체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법칙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연로해지신 참부모님에게서 창조의 사이클을 따라 가는 모습을 만나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용안을 뵐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난과 승리로 점철된 참아버님의 얼굴을 뵐 때 감사와 감동, 감격이 되살아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참부모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무한히 사랑이 벅차고, 기쁨이 넘치고, 평화롭고, 행복한 내가 되어서 정말 참부모님을 만난 것이 내 일생일대에 가장 행복한 사건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우리들의 삶, 우리들의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신앙이 무엇이냐?

신앙이란 나의 선택입니다. 내가 참부모님을 믿고,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실 때는 하나님이 주체가 되고 내가 대상이 됩니다. 참부모님이 원리말씀을 통하여 나를 찾아오실 때는 참부모님이 주체가 되고 나는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참부모님 앞에 응답하고 나섰을 때는 내가 신앙의 주체입니다. 내가 참부모님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참아버님의 놀라운 카리스마와 리더십 속에서 강력한 자석 앞에 쇠붙이가 들러붙듯이 이끌려왔기 때문에 내가 신앙의 주체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선택입니다. 아무리 명령에 의해 따라왔다 하더라도 내 발로 걸어온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길, 참부모님 모시고 사는 길이 내가 선택한 길이요 내 인생 길입니다. 남의 길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이요, 나의 참부모님이시요, 나의 통일교입니다.

내 인생길을 누가 가꾸고 누가 키워나가야 하겠습니까? 나의 통일교를 누가 꽃 피우고 열매 맺어 나가야 하겠습니까? 나의 참부모님, 그 위상을 누가 세워 드려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체험하고 폭발적인 기쁨을 민족과 인류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세상을 향해 뛰어나갔습니다.

그런데 20년 30년 인류를 살리겠다고 뛰어나가다 보니 자기 자신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허전해가지고, 눈물과 감격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굶주리고 헐벗는 그 비참한 광야의 생활을 왜 해나왔습니까? 참부모님의 부르심에 감격해서, 하나님을 통해서 나를 찾고 내 가정을 찾는 길을 알았기 때문에 그냥 미쳐서 뛰어나왔습니다.

내가 참부모님을 모시고, 통일교회의 길을 간다는 것은 바로 내가 선택한 나의 인생길입니다. 나의 영원한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행복이 여기에 있음을 확인하고 우리 모두 참부모님의 위상을 받들어 통일가의 형제자매들이 결속하고 새 출발을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야노정의 모진 고난과 박해와 탕감의 길을 함께 걸어온 신앙동지 여러분! 축복을 받은 영원한 형제자매 여러분. 내 신앙을 내가 지키고, 내 신앙의 근거가 되시는 참부모님의 위상을 내가 세워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나에게 달려있습니다. 참부모님의 위상이 손상을 입는 일은 곧 나의 깨짐입니다. 통일교 전통을 되살리는 것이 곧 나의 신앙과 자아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결속하여 심기일전 새 출발을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재석 전 협회장 약력

1933년 5월7일 충남 청양 출생

1956년 7월23일 대학 3년 재학중 통일교 입교

1957년 7월20일 천안 개척전도

1958년 8월 중앙대학교 졸업

1960년 10월18일 충청지구장

1961년 5월15일 36가정 축복

1971년 7월4일 주간종교사 사장

1981년 9월1일 제5대 한국협회장 취임

1988년 2월4일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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