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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 한국종교협의회, '2017 초종교평화 축구대회' 개최
등록일 2017-09-22 조회 71

[뉴시스]

한국종교협의회, '2017 초종교평화 축구대회' 개최



지난 16일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종교평화 피스컵'에 참가한 

10개 팀 선수와 9개 종단 지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는 지난 16일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2017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종교지도자 체육문화 행사로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와 교류는 물론, 상호 공존을 위한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독교선교연합회, 대순진리회, 대종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한국불교태고종, 한국이슬람교 등 9개 종단이 참여했다. 


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한국이슬람교 최영길 이사장,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로빈슨 장로와 유장철 경기스테이크 회장, 국제기독교선교연합회 안정수 회장 등 각 종단 대표와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6일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종교평화 피스컵'에서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이현영 종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둥근 공을 가운데 두고 종교인들이 서로 땀을 흘리며 몸을 부딪치는 이 자리가 바로 '평화'가 깃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종교 간 평화도 바로 이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도 바로 여기 계신 종교 지도자 한분 한분에게서 비롯됨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한 그라운드 위에서 공통의 목적을 위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이 자리야 말로 세계평화, 종교평화, 종교화합의 출발점임을 확신한다"며 "우리가 함께 공동 목적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결실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지난 16일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종교평화 피스컵'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은 환영사에서 "축구에 담긴 화합과 평화의 스포츠 정신은 국경·인종·종교·문화 장벽을 넘어 우리 모두를 한 형제, 한 가족으로 묶어준다"며 "마찬가지로 종교 간에 높게 쌓인 벽들, 인종 간에 높게 둘러쳐진 담장, 국가 간에 견고하게 구축돼 있는 경계선도 오늘 우리의 만남으로부터 허물어 질 것이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문선명 총재로부터 시작해 이어진 이번 종교평화 피스컵 축구대회에 담긴 깊은 뜻에 동참하며 참여한 모든 종단 선수와 응원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운동으로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맺어진 서로의 화합과 소통이 종교 평화,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이슬람교 최영길 이사장은 "종교 간 화합과 남북 평화,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을 때 분명 즐거운 삶의 세계가 이룩될 것이다"며 "오늘 축구라는 소통의 매개체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유장철 경기스테이크 회장은 "종교평화 피스컵을 여러 종단지도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이 어울림이 전 세계 평화, 더 나아가 인류 모두의 어울림으로 발전해 영구적 세계 평화의 길을 여는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종교평화 피스컵'에서 

참가 10개 팀 선수 대표가 9개 종단 지도자 앞에서 선서하고 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팀별 대항전에는 대순진리회를 제외한 8개 종단과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충남지부, 북한북한이탈주민 '동고동락' 등에서 총 10개팀이 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이슬람교는 국내 거주 아랍계 외국인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로써 둥근 축구공을 매개로 인종, 국적, 문화, 종교를 넘어 화합 한마당이 열렸다. 


참가팀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가리고, 패한 팀 대상 토너먼트를 통해 공동 3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했다.


우승은 태고종 청련사 팀, 준우승은 태고종 청년회 팀이 각각 차지했다. 패자 토너먼트를 통해 대한천리교. 다문화평화연합 충남지부, 동고동락 팀 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태고종과 대순진리회는 각각 '사랑의 쌀' 50포대(500㎏)와 20포대(200㎏)를 다문화평화연합 충남지부, 동고동락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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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종교평화 피스컵'에서 

우승한 태고종 청련사 팀이 포즈를 취했다. 


이현영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많은)종교인이 벽을 허물고 회동하는 매우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서로가 남이 아닌, 진정한 '이웃'이 되는 감동적인 순간이다. 평화는 나로부터, 또 각 종단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한국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길을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협은 국내 최초로 설립돼 지난 51년간 한국 종교연합운동의 산파 역할을 해왔다. 국내 종교인 공통과제를 검토하고, 협의·실천함으로써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통해 사회 통합과 국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종협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악, 춤, 음식 등 다양한 분야로 종교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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