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포츠월드] 문선명 총재, "참사랑의 가르침으로 소통의 세계를 이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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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5-02 | 조회 | 11006 |
국내외 종교·사회지도자 12000명 참석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천지인참부모 정착 실체말씀 선포 천주대회’(천주대회)에서 구국(救國)·구세(救世)의 길을 걸어온 공생애 노정을 설파했다. 국내외 종교·사회 지도자 등 1만20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종단대표 축원,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과 문국진 통일그룹 이사장의 축사,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의 환영인사, 문선명 총재의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종단대표 축원 시간에는 조계종 전 포교원장 대우 스님, 이철기 전 천도교 교령, 이매뉴얼 밀링고 전 잠비아 대주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평화를 염원한 뒤 종교를 초월해 세계평화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문 총재는 이날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나라이자 하나님의 조국임을 선포하고, 인류에게 평화와 행복의 길을 찾아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상속받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총재는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는 전쟁과 질병, 기아,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매년 수천만 명씩 희생되어 가고 있다”며 “종교, 정치, 교육, 문화, 사상 등 어느 분야를 둘러보아도 개인은 물론 집단까지 극도의 이기주의적 아집의 늪에 빠져 철저하게 문을 닫아걸고 있다. 소통이 없는 불통의 세계로 전락해 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문 총재는 “결국 인류의 제반 문제는 ‘하나님 아래 한 가족’ 사상, 즉 참사랑의 가르침에 의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 총재는 이어 “한민족은 예부터 하나님을 조상 중 최고 최상의 조상으로 숭앙하며 살아온 천손민족”이라며 “하나님을 원초 조상으로 모셔온 민족이기에 한민족의 정신과 전통 속에는 공생, 공영, 공의의 혼이 살아있다”고 강조, 혼탁한 세상에서 한민족의 역할을 역설했다. 문 총재는 또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와 베링해협 터널 사업도 세계적인 차원에서 종교인들이 선두에 서서 완성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실존을 부정하는 무신론 사상, 즉 공산주의를 폐기하고 하나님께서 본래 이상하셨던 만민 소통·화통의 세계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1954년 한국에서 통일교를 창시해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킨 문총재의 생애는 초종교·초국가적인 활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문총재는 이날 한국대회를 시작으로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터키, 영국,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 8개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올해 91세인 문 총재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미국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한국 등을 오가며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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