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일보] 문선명 총재, 美 '천지인 참부모 천주대회'서 설파 | |||
---|---|---|---|---|
등록일 | 2011-05-26 | 조회 | 11635 |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주재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을 시발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터키, 영국,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 8개국을 순회한 데 이은 완결판 천주대회다. 문 총재는 행사에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하나님이 태초부터 소원하셨던 이상천국을 이 지상에 창건해야 하는 역사적인 천주적(天宙的) 혁명기”라면서 “인류는 이제 하늘의 명 앞에 겸허한 자세로 순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총재는 또 “2000년 전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으나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여야 했던 유대교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민족이 오히려 그를 십자가의 길로 내몰아 결과는 비참하게 끝나고 말았다”면서 “이후 하나님은 수천 년간 한민족을 기르며 준비시켜 나왔다”고 말했다. 문 총재는 “한민족은 예로부터 하나님을 조상 중 최고 최상의 조상으로 숭앙하며 살아온 천손민족으로 한민족의 정신과 전통 속에는 공생, 공영, 공의의 혼이 살아 있다”면서 “하나님의 조국과 고향은 한국이며, 지금의 때는 하나님께서 섭리를 완결지으시고 최종단계의 수확을 거두어들이는 때”라고 역설했다. 문 총재는 이어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는 전쟁과 질병, 기아,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매년 수천만 명씩 희생되고 있다”며 “종교, 정치, 교육, 문화, 사상 등 어느 분야를 둘러보아도 개인은 물론 집단까지 극도의 이기주의적 아집의 늪에 빠져 철저하게 문을 닫아 걸고 있다. 소통이 없는 불통의 세계로 전락해 버렸다”고 개탄했다. 문 총재는 “결국 인류의 제반 문제는 ‘하나님 아래 한 가족’ 사상, 즉 참사랑의 가르침에 의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
태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