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가 주최하는 제2회 '2012 참평화통일 천복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청평일원과 서울시내 및 용산소재 통일교세계본부교회(이하 천복궁)를 중심으로 열린다.

지난 해 처음 개최된 천복축제는 종교를 초월해 전 인류가 하나되는 참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문선명·한학자 총재내외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 '하늘의 복을 받는다'는 의미로 '천복축제'로 부른다.

행사는 천복등 점등식으로 시작되며 23일에는 한학자 총재의 고희를 맞아 기념행사가 열리고 24일 오후2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남대문 앞까지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천복퍼레이드가 열린다. 이후 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의식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단 대표들이 함께 자리해 각 종단 성지의 흙을 섞고 성별하여 각 가정에 나누어 주는 천복성염 행사와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천복등 행사를 통해 종교를 초월해 화합하고 하늘의 복을 나누게 된다. 그밖에도 참평화통일 미술전과 시화전이 23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앞으로 천복축제가 진정한 평화와 통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천복축제를 통해 문선명선생의 평화이상세계를 위한 삶을 재조명하고, 대중들과 더 믾이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 천복축제 소식은 홈페이지(www.천복축제.org)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다. (02-787-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