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선문학원은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부인인 한학자(69) 세계평화여성연합 총재를 제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법인 선문학원은 문선명 총재가 만든 것으로, 선문대·선화예술고·선정고·선정관광고·선정중·선화예술학교·경복초·선화유치원 등 8개 학교를 갖고 있다.

한 이사장은 평남 안주 출신으로 미국 브룸필드대, 브리지포트대, 중국 문화대 등에서 공부했다. 1982년 세계언론인회의 강연을 시작으로 30년간 세계평화와 참가정 실천을 위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1994년 3월 미국 하버드대 강연을 필두로 100개 대학 순회강연을 실시하는 등 세계평화와 교육에 열정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