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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KBS뉴스] 한국 창작 발레 ‘심청’, 러시아 관객들 격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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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18 | 조회 | 6387 | |
 <앵커 멘트>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에서 한국 창작 발레 '심청'을 선보였는데요. 우리 발레의 높은 기량과 전통미가 어우러져 러시아 관객들로부터 격찬을 받았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복을 입은 심청이 러시아 발레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한국 고유의 전통 춤사위가 발레의 군무와 어우려져 색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러시아 관객들은 아버지를 위해 목숨까지 버린 심청의 애틋한 사연에 푹 빠져 듭니다.  <인터뷰> 나탈리야(러 관객) : " 한국 고유의 춤동작이 매우 인상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세계 유명 작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스타니슬라브스키(극장장) : " 한국의 창작 발레는 매우 역동적일 뿐아니라 내용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한국 발레의 높은 수준이 소문 나 표가 이미 2달 전에 매진될 정도입니다.  <인터뷰>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장) : "저희가 백조의 호수나 지젤을 가지고 가도 외국에서 잘하는 명작보다 심청에 대한 호응이 높습니다" 한국 문화와 서양 발레가 조화를 이뤄 '발레 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에서 한국의 창작 발레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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