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일보] 일주일 만에 11만명… 끝없는 참배행렬 | |||
---|---|---|---|---|
등록일 | 2012-09-19 | 조회 | 9362 |
15일 성화식 앞두고 절정 예상 이날도 1만6000여명이 가평을 찾아 문 총재를 추모했다. 하루 1만3000∼2만명이 찾아 헌화하고 추모의 뜻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배 초기 2000∼3000명 수준이던 일본인 참배객도 크게 늘어 하루 평균 5000∼6000명에 이르고 있다. 빈소를 직접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각 시·도 통일교 교구본부와 세계 190여개국에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구촌이 추모 물결로 넘쳐 나는 셈이다. 이날 외교사절로는 처음 쇼캇 알리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가평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잠비아의 밀링고 전 대주교도 문 총재 성채가 안치된 천정궁을 방문했다. 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 이상의 전 합참의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 신동규 농협 금융지주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정상국 LG그룹 부사장,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신병곤 KT텔레캅 부회장,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도 빈소를 찾아 헌화했다. 북한축구협회,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등은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왔다. 북한축구협회는 조전에서 “생전에 문 총재가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문 선생은 서거하였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울인 문 총재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문준식 기자 |
태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