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일보] "인류는 모두 한 가족… 참가정운동 유업 잇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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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9-19 | 조회 | 10453 |
한총재가 밝힌 통일교 갈길 2013년 1월13일로 예정된 기원절(基元節)은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평생에 걸쳐 추구한 천일국(天一國)의 시발점이다. 한 총재는 이를 앞두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뜻도 설파했다. 한 총재는 향후 통일교가 갈 길을 ▲문선명 총재가 세운 전통의 상속과 전승 ▲하늘이 축복한 축복가정 이상의 완성 ▲천일국 건설까지 책임·사명 완수 ▲화합과 통일의 심정(心情)문화공동체 건설 등 네 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먼저 문 총재의 말씀을 읽는 훈독회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훈독회의 전통은 각 가정에서는 물론 교회에서도 가장 중심적인 내용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총재가 세운 여러 전통 중에서도 한 총재가 특히 강조한 것은 축복가정의 이상이다. 그는 “가정은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요람이자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실현하는 터전”이라며 “‘하나님 아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꿈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축복가족의 이상을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세계지도자들에게 “천일국 완성 때까지 사명과 책임을 다해달라”, “화합과 통일의 심정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 전한 당부의 말씀은 영계로 떠나시는 참아버님(문 총재)의 유언”이라며 “모두 가슴 깊이 각인해 승리자가 되길 바란다”고 끝맺었다. 이날 집회에는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과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이 나란히 참석해 한 총재를 보좌했다. 특히 문 세계회장은 한 총재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직접 소개자 역할을 맡아 참석자들에게 극진한 예를 갖춰 한 총재의 인생역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문 세계회장은 “참어머님(한 총재)은 한 분이 아니다. 하나님과 참아버님(문 총재)이 그 안에 투영된 삼위일체”라고 말했다. 한 총재와 문 세계회장은 성화식 기간 동안 애쓴 국내외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 총재는 “참아버님께 사랑과 정성으로 보답한 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성화식 실행위원과 준비위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 총재가 성화식 준비 실무진과 참가자들을 향해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자 박수갈채와 함께 “어머니, 감사합니다”라는 함성이 객석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성화위원장인 문 세계회장도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가평=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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