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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BS 남북의창] 남북축구 교류 보도
등록일 2009-11-24 조회 5125




KBS 남북의창-브라질 소로카바 클럽 북한 축구교류 보도


[통일을 여는 발걸음] 북한 축구, 월드컵 본선 기대
북한 축구국가대표팀 리명국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

최전방 공격수 정대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밀착수비에 나섭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예선전,

비기기만하면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철통수비 전략은 꼭 맞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본선에서는 전략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해설위원) : “거의 일곱 여덟명이 수비에 가세를 하고 공격은 어디까지나 홍영조 선수를 거쳐서 정대세 선수의 마무리에 이르는 이러한 패턴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아시아 예선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이었고. (그러나)유럽이나 남미의 수준급 팀들은 아시아의 팀들보다는 골결정력에 있어서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에게 너무 많은 볼점유율을 내주면서 무조건적인 수비전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전략으로 생각이 되고요.”

월드컵 본선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으로서는 당장 부족한 국제경기 경험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급선무입니다.

북한은 본선 진출 이후 세차례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지난 달 10일 프랑스 2부 리그팀 낭트와 지난 달 14일 콩고 대표팀과 잇달아 경기해 유럽팀, 아프리카팀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지난 5일에는 브라질 클럽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를 평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외국팀을 북한에 초청한 것,

더욱이 북한이 평양 홈경기를 가진 것도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경기 내용은 당일 저녁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습니다.

<녹취> “브라질이 축구 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축구의 나라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1966년 이후 첫 월드컵 본선 진출 후 달아오른 북한의 축구 열기는 스탠드를 매운 10만명의 관중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도글라스(소로카바 주장) :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해보면 자기팀의 활약에만 응원을 하지만 (북한)관중들의 태도가 다른 나라와 달리 상대편 선수들에게 나쁜 태도를 취하지 않고 좋게 대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초반부터 공격을 시도하는 소로카바팀에 북한은 남아공 월드컵 예선과 비슷한 5:3:2의 수비 위주로 대응합니다.

거침없는 브라질 선수들의 공격에 ‘달려들기가 사납다’고 해설하면서 끝내 엘로우카드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10번 선수의 엄살동작(헐리웃액션)으로 됐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상대적으로 약한 공격력을 인정하면서 브라질 축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위험한 볼이 아니었습니까. 역시 9번 더글라스선수의 차넣기가 큽니다. 브라질 선수들의 특질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보여집니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을 가지고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8경기 중 7골만을 기록했습니다.

남미 프로팀과의 경기였지만 전략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녹취> 카를로스(소로카바 감독) : “그쪽에는 폐쇄된 입장에서 다른 팀들과의 친선게임이 부족한것, 상대편을 알지못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러나 아직시간이 있으니까 유럽팀이라든가 남미팀들하고 많이 친선게임을 갖게되면 상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브라질 소로카바 경기에서도 보기 귀하다는 북한 축구팀의 골 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

세 번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브라질 팀과의 북한 홈경기는 이례적으로 북측에서 먼저 제안한 데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북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1부리그 소속 프로 축구팀으로 한국의 통일재단이 운영합니다.

북한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4월 일본에서 조총련 대학팀과 소로카바의 친선경기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북측 축구 관계자와 인연이 됐습니다.

그 후 지난 8월 본선 진출 확정 후 북측의 제안으로 평가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축구 강국인 외국팀과 경험을 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그만큼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북한의 높은 관심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흥태(소로카바 팀 단장) : “축구협회에서 티켓을 팔았다그러더라고요. 맨 첨에 한4만 5천장팔고 그 다음에 7만장 10만장을 팔았는데도 바깥에 못들어가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아주 이번 계기가 결정적으로 북한의 축구열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죠.”

무엇보다 북한이 먼저 손을 내밀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평양 평화자동차 운영 등 그동안 양측이 쌓아온 신뢰 덕분이었습니다.

북측은 이번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남미지역 월드컵 본선진출 팀과의 평가전을 주선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남아공월드컵 본선 직전인 내년 5월경 남북 대표팀간 평가전을 갖눈데도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흥태(소로카바 팀 단장) : “이왕이면 마지막 게임을 좀 모든 전체훈련의 일정을 마치면서 제대로 실력평가를 받고 싶은데 그런 평가면에서는 남측에 대한 축구팀의 실력을 북측에서도 인정하고 있고 또 4강이라는 기준을 세웠기때문에"“좋은 상대가 되지 않겠냐는 나의 느낌이에요.”

내년 6월 개막할 남아공 월드컵 본선.

다음달 5일이면 조 추첨을 통해 본선 상대가 결정됩니다.

사상 처음, 남북이 함께 월드컵 본선에 오른 상황에서 세계 스포츠계는 남과 북이 축구를 통해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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