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따스함이 피어나는 울산에서 신정개발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3일(월) 오전 11시30분에 박노희 재단이사장, 김종관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단 및 계열사 관계자, 신정개발 협력사 관계자, 신정개발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기념촬영

김종순 전임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박노희 이사장

옥재호 경영지원본부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참부모님 경배와 국민의례, 박범주 부산울산교구장의 보고기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한 내빈소개 후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한 김종순 대표이사는  “참부모님과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를 통일그룹의 일원이 되게 인도해 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힘들 때마다 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정봉채 신임 사장에게 회사의 경영자리를 넘겨주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직원들에게 밤늦게까지 일하게 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비록 건강문제로 대표이사 자리는 물러나지만 기술고문으로서 늘 가까운 곳에서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고 이임사를 했습니다.

취임사를 하는 정봉채 신임 대표이사

이후 정봉채 신임 대표이사의 약력소개 및 꽃다발 증정 후 정봉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먼길 오신 내외귀빈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여 년간 회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김종순 사장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사장님을 대신하게 되었는데 임직원 여러분들이 노력한 결실을 맺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신정개발은 노면청소차와 항공기 견인차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내수 시장에서 노면청소차는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2011년 통일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는데, 문선명 총재님께서는 조국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방위산업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안보 문제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곳 회사까지 찾아와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에 앞으로는 'VISION 2020'을 목표로 4가지 중점적 과제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둘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확보, 셋째 영업력 강화 및 방산 해외시장 개척, 넷째 임직원이 자산이라 인재양성을 통해 강한 조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VISION 202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힘있는 취임사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축하를 대신했습니다.

신정개발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격려사를 하는 박노희 이사장

새로 취임하는 정봉채 대표이사의 취임사 후 박노희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박노희 이사장은 “이임하는 김종순 대표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는 정봉채 대표 내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통일그룹은 1959년 통일중공업의 전신인 예화산탄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재계 30위권에 오르는 회사였습니다. 종교기업이 방위산업을 하여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설립자인 문선명 총재님께서는 대한민국 스스로 국가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며, 독일 회사 4개를 인수하여 한국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하는 등 한국 기술산업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신정개발도 그런 맥락에서 2011년 통일그룹이 인수하여 힘찬 전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민군겸용 UTV 차량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저절로 성장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항상 도전하고 노력하고 기술개발을 하지 않고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신정개발은 통일그룹 계열사임을 잊지 말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당부말씀 드립니다. 'VISION 2020'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사, 계열사, 임직원 여러분 모두 신정개발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신정개발 팀장급 이상 간부들 소개 및 결의 시간

신정개발 팀장급 이상 간부들을 격려하는 박노희 이사장

신정개발 팀장급 이상 간부들의 결의 후 기념촬영

박노희 이사장의 격려사 후 김명규 울산 평화대사협의회 회장(前 울산 부시장) 축사가 있었으며, 이후 신정개발 팀장이상 간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신정개발 대표이사 이취임식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신정개발 협력사 대표들과의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