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중갈등의 제3변수, 그린란드 | |||
---|---|---|---|---|
등록일 | 2020-10-07 | 조회 | 1677 |
최근 미국 대선에 즈음하여 미중 갈등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우리에게 미·중갈등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들 두 국가의 산업경쟁과 경제블럭화가 우리나라의 수출과 내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피부로 와닿는 부분 외에도 지도를 펼쳐 놓았을 때 변화의 추이를 놓치지 말아야 할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란드입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으로 자치지역에 해당되지만 과거 역대 미국 정부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현재는 중국 관광객 러시로 인해 경제주도권은 중국에 좌지우지되는 국가입니다. 이 지역이 중요한 이유는 북극항로로 인한 나라별 경제적 이점과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3개 대륙의 중간지점으로서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암스테르담간 20,100km를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12,700km으로 약 37% 가량 단축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광물 자원 특히 희토류가 매우 풍부하여 미국 입장에서는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를 책임지는 중국으로부터 자원 독립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러시아와 북극항로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형편인데 미중 갈등으로 이 지역에 어떠한 바람이 불어올 지 대비해야 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우리와는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없지만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0I2SvaYTYA |
태그 | 경제, 산업, 미중갈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