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뉴시스] 착한 통일그룹, 임직원 '월급끝전' 기부금 1억↑

통일그룹이 26일 서울 용산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 ‘월급끝전’ 4100만원을 기부했다.

레바논 거주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용 1300만원,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캠프용 1500만원, 다문화 대안학교 장학금 1300만원이다.

앞서 통일그룹은 2013년 2500만원, 2014년 3500만원(계열사 기부 4000만원 별도)을 기부했다. 이로써 2013년 이후 월급끝전 누적 지원금은 1억원을 돌파했다.

통일그룹 조정순 이사장은 “월급끝전은 일시적으로 기금조성을 한 것이 아닌, 통일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월 정성을 모아온 것으로 통일그룹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봉사를 할 때 마음의 평안이 있고, 보람과 자존감, 가치를 느낀다. 월급끝전을 모으는 것에 동의하고 동참해 준 모든 그룹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감사한다. 모두 존경스럽다. 앞으로 나눔의 문화가 더 확산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현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은 “월급끝전이라는, 적지만 정성스레 모아진 기금이 누군가에게 전달됨으로 말미암아 감동이 되고 기적이 펼쳐지리라 믿는다. 이 자리가 따뜻한 감동의 씨앗의 자리가 되고 점진적으로 더 확산되는 자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랑 운동을 펼치는 통일그룹을 사랑하며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통일그룹 류인용 부장은 “통일그룹 희망Dream(드림) 월급끝전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중 동참을 서명한 1329명이 매월 월급에서 1만원 이하 끝전을 기부해 2014년 1년간 41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통일그룹은 일화, 세계일보, 용평리조트, 일상해양산업(디오션리조트), 선원건설, 일신석재, TIC, 신정개발특장차, 세일여행사, JC, 세일로, 아시아해양 등 12개 기업으로 이뤄졌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