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과 국제공연예술협회(ISPA)는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ISPA 서울총회 어워드 수상자로 황병기(76) 이화여대 명예교수, 문훈숙(49) 유니버설발레단장,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교수는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해외에 알린 공로를, 문 단장은 28년간 발레단을 이끌며 공연예술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금호재단은 클래식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후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